에레즈 다간 모빌아이 부사장, DIFA2020 포럼서 '모빌아이 로보택시' 주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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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디지털 기반 온라인 포럼으로 열리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포럼(DIFA2020 포럼)에 에레즈 다간(Erez Dagan) 모빌아이 전략담당 부사장(인텔 부사장)이 자율주행차 관련 주제로 원격 강연에 나선다.

DIFA2020 포럼은 오는 10월 29일과 30일 이틀동안 대구에서 열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 포럼이다.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하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국내외 강연자 50여명이 17개 세션에 참여해 열띤 강연을 펼친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자율주행차는 이번 포럼에서 다룰 주요 핵심주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고도화되고 자율주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포럼에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관련 업계에서는 오는 2025년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차가 나올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지만, 전문가 대다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목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와 실제 산업계와는 온도차가 느껴진다.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22일 미국 실리콘밸리 프리몬트공장에서 열린 주주총회 겸 배터리데이에서 '한달안에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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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사용될 수 있는 곳으로 로보택시, 자율주행트럭, 고정노선 AV, 배송 AV 등 범주로 국한하기도 한다. 여러 전문가 가운데 에레즈 부사장은 자율주행을 도입할 필요가 있고 기술 상용화가 가장 가능한 곳으로 로보택시를 꼽고 있다.

모빌아이 역시 로보택시 개발에 적지 않은 투자를 했기때문에 에레즈 다간 부사장의 이번 강연은 대중교통분야 자율주행차량의 현주소와 기술 및 전망을 가늠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는 이번 DIFA2020 포럼에서 '모빌아이 로보택시(Mobileye Robotaxi)'를 주제로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차를 도입할 분야 가운데 가장 어려운 부분이 로보택시라는 점에서 이번 강연은 미래차에 관심있는 국내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에레즈 다간 부사장은 모빌아이가 개발중인 로보택시의 개발현황과 향후 출시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빌아이는 지난 2018년 유럽자동차회사에 자사가 개발한 '인텔 아이Q5 칩'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계약한바 있다. 공급은 내년부터이다. '인텔아이 Q5 칩'은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