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김우주 고려대 교수 코로나19 치료제 자문단으로 영입

엔지켐생명과학, 김우주 고려대 교수 코로나19 치료제 자문단으로 영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호흡기 바이러스 부분 국내 권위자인 김우주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를 코로나19 치료제 자문단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김우주 교수는 대한감염학회 이사장과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메르스 대응 국무총리특별보좌관 겸 민관합동위원장을 지낸 호흡기 바이러스 대유행에 관한 전문가다. 2010년에는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장으로 국내 바이러스 위기 극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엔지켐생명과학에서는 울프 듀크대 교수를 포함한 과학기술자문단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수행과 후속 전략 수립시 시행 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우주 교수는 “엔지켐생명과학 코로나19 자문단으로 연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EC-18,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에 참여해 이번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