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노조, 중이온가속기 부실 추진 주장

IBS 노조, 중이온가속기 부실 추진 주장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기초과학연구원(IBS) 지부가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 문제점을 지적했다.

핵심장치인 초전도가속모듈의 성능시험이 잘못됐고, 구축기간 2년 연장과 1000억원 상당의 구축비용을 추가하려한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연구단장급 인사 비위 행위 의혹 제기도 있었다.

IBS는 라온 구축과 관련,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업 연장 여부를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비위행위 관련으로는 내부감사로 자정 활동을 진행 중으로, 징계위원회를 통한 객관적인 판단을 하고 있고 필요시 검찰고발도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