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14개 시군 20곳 선정

전남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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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6일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올해 일자리 우수기업 20곳'를 선정했다.

선정된 14개 시·군의 20개 기업은 △목포 송원이엔지 △제이케이중공업 △여수 승진엔지니어링 △순천 두원산업 △삼미메탈 △나주 우둥 △세라코 △광양 쿠로엔시스 △일성산업 △중앙이엠씨 △곡성 금성이앤씨 △구례 쿱농산 △고흥 바이오코프 △푸드원 △보성 보성포리테크 △장흥 제이엔피 △강진 로우카본 △해남 원광전력 △장성 한사랑에프에스 △완도 누리영어조합법인 등이다. 우둥 기업은 섬유질 배합사료 등을 생산중인 기업으로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45명의 지역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고용한파에도 최근 1년간 18명을 정규직으로 채용 했다. 선정기업은 2000만원 고용환경개선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다음달 중 개최예정인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서 인증서와 인증패도 수여된다. 인증기간은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이밖에, 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한도 우대와 청년 근속 장려금, 가산점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도내 3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 및 현장평가, 도 일자리정책 심의위를 거쳐 2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역사회 전반에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고용 안전망을 확충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