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걱정 없는 명품학교]<261>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취업걱정 없는 명품학교]<261>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는 모바일산업 인재를 키우는 전국 유일의 모바일 특성화고등학교다.

지난 1967년 3월 1일 반월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해 지난 2009년 현재 교명으로 바꾸었다. 설립 초기 3학급으로 시작한 학급은 2001년에 30학급으로 증설됐다.

경기모바일과학고는 모바일 시대에 개성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모바일비즈니스과, 모바일컨텐츠과, 모바일그래픽디자인과 등 3개과를 운영중이다.

모바일비즈니스과는 경제와 사무행정, 컴퓨터 시스템 사무관리, 세무 회계 등을 배운다. 모바일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는 전국 유일의 모바일 특성화고다. 모바일컨텐츠과 수업 모습.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는 전국 유일의 모바일 특성화고다. 모바일컨텐츠과 수업 모습.

모바일컨텐츠과는 상업경제와 회계원리 등과 함께 컴퓨터 프로그래밍, 응용프로그래밍개발, 컴퓨터네트워크, 게임기획·게임프로그래밍 등을 지도해 모바일 콘텐츠 제작 업무를 담당하는 인재를 키운다. 모바일그래픽디자인과는 시각디자인, 광고콘텐츠제작, 만화콘텐츠제작, 출판편집 등을 익혀 그래픽 디자이너로 양성한다.

모바일 그래픽 디자인과 학습 모습.
모바일 그래픽 디자인과 학습 모습.

경기모바일과학고는 기업별 직무분석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세무회계 과정, 사물인터넷(IoT) 융합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과정, 편집디자인 과정, 사무행정 과정 등 4개 실무자 과정 산학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고교취업 활성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취업 인재반을 운영한다. 학생에게 자기계발 기회와 컨설팅을 제공해 진로를 설계하고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경기모바일과학고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명품 직업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VIP(Vision-Interaction-Profession)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VIP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취업 중심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1팀 1기업 프로젝트로 산업체 현장중심 맞춤형 직업교육과 현장실무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1팀 기업 프로젝트로 모바일비즈니스과는 반월신협과 '금융상품 개발 및 금융마케터 양성 과정'을, 인사랑컨설팅과는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및 중간관리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모바일컨텐츠과는 루키도와 '모바일 앱 개발 전문가 양성 과정'을, YK 아이디어 스쿨과 '모바일 게임 제작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중이다. 모바일그래픽디자인과는 엔지스테크널러지와 '나도 게그맨(게임 그래픽 전문가) 과정'을 진행한다.

학교가 세무회계 과정, IoT융합 하이브리드 앱 개발 과정, 편집디자인 과정, 사무행정 과정 등을 운영해 학생 취업 역량을 높이면서 취업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체를 스스로 찾아 취업하는 학생 수가 늘고 있다. 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은 인재반 프로그램 등 학교의 꾸준한 지원을 받기 때문에 해마다 부사관에 합격하는 학생 수도 증가 추세다.

진학을 원하는 학생은 특성화 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등으로 다양한 대학에 진학하고 선취업 후진학 혜택을 누리는 학생과 일학습병행제 및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진학도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직업 교육과 함께 학생 정서함양에도 노력한다. 경기모바일과학고. 복도에는 3대 피아노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여가를 피아노와 함께 보내고, 피아노 연주를 듣는 학생의 정서 안정도 꾀하고 있다. 이 밖에도 ECO 행복 문화예술 학교,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학습코칭두루지원을 운영해 정서 안정을 돕는다. 기업체 현장 실무 능력을 키우는 1팀 1기업 프로젝트 앱 개발 분야와 산학맞춤반 사무행정 분야에 졸업생이 후배에게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할 수 있도록 외부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취업걱정 없는 명품학교]<261>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이경미 교장은 “경기모바일과학고는 지식정보화 사회에 개성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열린 교육, 열린 사고, 열린 행동의 모바일, 새로운 가능성을 지향하는 미래 교육을 목표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