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북미·유럽 직접 서비스에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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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북미·유럽 직접 서비스에 기대감 고조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대표 게임 '검은사막'의 글로벌 지역 직접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북미·유럽 지역 직접 서비스를 2월말부터 시작한다. 1월 27일부터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이관 신청을 받고, 2월 24일 서비스를 정식 이관한다.

검은사막 북미 유럽 서비스는 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 간의 서비스 계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이관을 진행하게 됐다.

이달 본격적인 이관 작업이 시작됨에 따라 직접 서비스 전환에 따른 검은사막 북미 유럽 이용자 지표가 상승할지 주목된다. 관련 업계에선 그동안 직접서비스 효과가 높았던 만큼 이용자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각 나라별 직접 서비스 전환을 통해 이용자 지표를 상승시켜왔다. 그동안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와 발 빠른 대응 업데이트가 지표 상승효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전 세계 최초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를 진행, 국내외 이용자가 같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 점은 이용자 상승을 높이는 결과로 작용됐다. 지난해 7월 하사신에 이어 지난달 신규 캐릭터 노바를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해 호평을 받았고, '스팀' 북미 유럽 지역 MMO 장르 판매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북미·유럽 직접 서비스에 기대감 고조

앞서 펄어비스는 한국과 일본, 러시아 등의 지역에서 '검은사막'을 자체 서비스로 전환하며 이용자층을 크게 확대한 바 있다. 2020년 4월 직접 서비스로 전환한 일본 지역의 경우 서비스 첫날 신규 이용자 211%, 복귀 이용자 89% 증가 효과가 바로 나타났다. 특히 5월 첫 주말에는 일본 서비스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 지역 역시 지난 2019년 5월 직접 서비스를 시작해 신규·복귀 이용자가 각각 10배, 15배 늘고 일일 이용자수도 2배 증가했다. 직접 서비스로 전환했던 러시아 지역도 이용자 지표 2배 이상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직접 서비스를 기반으로 더 가까이서 이용자와 소통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한 점을 활용해 이용자 지표를 높였다. 이용자 소통과 관련해 펄어비스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지난해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를 두 번이나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를 최초로 알리며 이목을 끌었다.

검은사막 북미·유럽 직접 서비스는 발 빠른 이용자 소통과 대응에 집중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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