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인, 미세전류 활용 눈 건강 웨어러블 '셀리나' 출시

뉴아인이 출시한 미세전류 활용 눈 마사지 웨어러블 웰니스 기기 셀리나 (사진=뉴아인)
뉴아인이 출시한 미세전류 활용 눈 마사지 웨어러블 웰니스 기기 셀리나 (사진=뉴아인)

전자약 전문기업 뉴아인(대표 김도형)은 미세전류를 활용해 눈을 마사지 할 수 있는 웨어러블 웰니스 기기 '셀리나(Cellena)'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셀리나'는 'Cell(세포)'과 'Allena(균형적이다)', 'Retina(망막 신경)'의 합성어로 눈에 존재하는 망막 신경세포의 균형 잡아 눈 건강을 지켜주는 웨어러블 기반 전자약 제품이다. 가상현실(VR) 기기처럼 생긴 셀리나를 안경처럼 착용하면 사용자의 신경으로 약한 전류가 전달되며 눈을 마사지 한다.

시중에 출시된 대다수의 눈 마사지기는 눈에 따뜻한 열을 전달해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셀리나는 손상된 각막 조직에 미세한 전류를 전달해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신경과 상피세포의 원활한 재생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활동하는 신경을 정상화시켜 근본적인 눈 건강 관리를 돕는다.

셀리나에는 뉴아인이 지난 3년 간 세포 및 동물 실험 등을 통해 연구 개발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안구건조증 개선, 라식·라섹 수술에 의한 안구 통증 저하에 관한 전임상 수행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탐색 임상도 마쳤다.

김도형 뉴아인 대표는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스마트폰, TV 등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하며 눈의 혹사가 심해지고 있다”며 “눈의 피로도를 개선시켜 눈 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는 셀리나로 소비자들이 눈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아인은 안구건조증, 녹내장, 이명 등 다양한 만성질환들을 치료하기 위한 생체전자공학 기술에 기반한 전자약을 개발하고 있다. 서울시와 글로벌 기업 존슨앤드존슨이 함께 혁신 기업을 발굴하는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에 선정됐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