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엘클라우드' 기능 고도화…한컴구름OS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 지원·편의성 강화

틸론, '엘클라우드' 기능 고도화…한컴구름OS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 지원·편의성 강화

클라우드 가상화 선도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최용호)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기능을 한층 고도화한 '엘클라우드(elcloud)' 3.1 버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엘클라우드 3.1 버전은 다양한 사용자 업무환경을 지원하고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윈도·티맥스OS를 지원한데 이어 3.1 버전에선 한글과컴퓨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한컴구름 OS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회사는 디바이스 환경에 대한 지원 폭도 넓혔다. 기존 윈도·안드로이드·iOS 환경까지 지원한 엘클라우드는 이번 3.1 버전에서 맥 OS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이제 모든 디바이스 환경에서 엘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 DaaS 시장 공략을 위한 기능 고도화도 주목된다. 엘클라우드 3.1 버전은 다양한 개방형 OS 환경에서도 공직자 통합 메일을 안정적으로 이용하도록 다양한 인증 방식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또 영상회의 시 웹캠 리다이렉션 기능을 통해 기존 대비 70% 수준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최소화함으로써 웹캠 성능을 최적화하고 가상데스크톱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영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틸론은 앞으로 하모니카 OS 서비스도 연내 오픈하기 위해 하모니카 개발사인 인베슘과도 협의를 이어가는 등 진정한 개방형 OS 서비스 구현에 한발 더 다가갈 계획이다.

윤중열 틸론 연구소장은 “고객이 다양한 재택근무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엘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기능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정부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 추진계획에 따라 개방형 OS 확대·공직자 업무 환경 최적화를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윤 소장은 “틸론은 이미 국내외 다수 벤치마크테스트(BMT)를 통해 글로벌 경쟁기업보다 기술 우위임을 증명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멀티테넌스 기능 고도화 등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글로벌 데스크톱 가상화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