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린, TMT·정보보호 테크팀 확대 개편

법무법인 린 TMT·정보보호팀 주요 전문가. 법무법인 린 제공
법무법인 린 TMT·정보보호팀 주요 전문가. 법무법인 린 제공

법무법인 린(대표변호사 임진석)이 기술·미디어·통신(TMT)과 정보보호 분야 테크팀을 확대 개편했다. 뉴노멀 시대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 산업과 혁신 준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법무법인 린 테크팀은 방송통신, 프라이버시·정보보호 분과를 비롯해 스타트업·규제샌드박스, 디지털헬스케어, 핀테크·자금세탁방지(AML), 첨단기술범죄, 리걸테크, 인공지능·빅데이터, 블록체인·가상자산사업 등 분야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기술 산업별 법률 이슈를 연구한다. 소송 등 분쟁 원스톱 해결을 위한 솔루션도 준비 중이다.

구태언 테크앤로법률사무소 창립자 겸 변호사(24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문변호사인 정경오 변호사(33기)를 중심으로 최승관 변호사(37기), 정지원 변호사(변시 3회), 유창하 미국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판사 출신 강인철, 허윤 변호사, 검사 출신 황현덕(27기), 천관영 변호사(31기) 등 약 30명에 달하는 전문가가 멤버로 활동한다.

구 변호사는 “인터넷 혁명, 모바일 혁명 이후 진행돼 온 사회 변화가 코로나19 시대 급속화함에 따라 종래에 보지 못한 혁신 산업이 싹을 틔우고 있다”면서 “혁신 산업은 미래 일자리와 경제 주권을 위해 적극 육성해야 하는 산업임에도 기존 규제에 기반한 전통 산업과 마찰을 빚거나 규제 변화가 느린 탓에 기업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출시하는데 애로를 겪는다”고 말했다.

구 변호사는 “법무법인 린 TMT·정보보호 팀은 혁신가로 구성된 로펌으로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규제 해법을 찾아 헌신해 왔다”면서 “혁신 산업을 위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린 테크팀은 테크앤로법률사무소와 2019년 통합하면서 출범한 조직이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