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5월 말 방미...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구체일정은 한미 양국간 조율 중...한미동맹 등 공조방안 논의 예정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체코로 향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체코로 향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월 말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 후반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방미 상세 일정은 현재 한미 양국 간 조율 중에 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 시 양국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방미 및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한미동맹과 양국 국민 간 우정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