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GIST, 지역·규모 뛰어넘는 협력 확대...2학기부터 교원 교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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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장길수 고려대 기획예산처장, 안동준 고려대 KU-KIST융합대학원장, 유진희 고려대 교무부총장 겸 KU-GIST미래혁신위원회 위원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권인찬 GIST 신소재공학부장, 윤명한 GIST 기획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장길수 고려대 기획예산처장, 안동준 고려대 KU-KIST융합대학원장, 유진희 고려대 교무부총장 겸 KU-GIST미래혁신위원회 위원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권인찬 GIST 신소재공학부장, 윤명한 GIST 기획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총장 정진택)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직무대행 김인수)이 지역과 규모를 뛰어넘는 새로운 전략적 협력을 시도한다.

양교는 지난해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래혁신위원회를 각각 설치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구체적이고 실체적 협력방안 도출에 노력했다.

양교는 △교원 교류 △학생 및 학점 교류 △온라인 공동교과목 개설 △비교과 공동프로그램 개설 △해외교류 프로그램 참가 △인공지능(AI), 데이터과학(DS), 의생명분야 공동연구 수행 △해외대학과의 공동연구 등에 상호 협력한다. 올해 2학기부터는 양교 교원 겸직을 통한 교류가 시작된다. 실질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28일 고려대에서 KU-GIST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KU-GIST Symposium for Innovative Materials'라는 주제로 양교에서 4명씩, 총 8명이 발표했다. 심포지엄 1부는 왕건욱 고려대 KU-KIST융합대학원 교수가 진행하며 황석원 고려대 교수가 '소프트, 생분해성 바이오전자시스템', 이재영 GIST 교수가 '그래핀을 함유하는 기능성 수화겔과 조직공학적 응용', 이철호 고려대 교수가 '차세대 2차원 반도체의 밴드엔지니어링', 이상한 GIST 교수가 '효율적인 광전기 화학 물분해를 위한 광전극'을 주제로 발표했다.

KU-GIST 심포지엄에서 황석원 고려대 KU-KIST융합대학원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KU-GIST 심포지엄에서 황석원 고려대 KU-KIST융합대학원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2부에서는 김봉중 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 진행으로 김명기 고려대 교수가 '선택적 프린팅 가능한 나노포토닉스', 최창혁 GIST 교수가 '전기화학 촉매 반응 제어를 위한 전기 이중층', 김용주 고려대 교수가 '합성 자가조립 시스템을 활용한 초분자 생물학', 유승준 GIST 교수가 '산화 환원 활성 전해질로 슈퍼 커패시터의 성능 향상'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시대적 변화를 선도해 대학 교육과 연구, 행정 전반에 모범과 표준을 제시하고 국가적, 시대적 사명을 다하고자 넥스트노멀 위원회를 발족,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양교가 협력 하에 변화에 혁신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지향적 대학의 면모를 찾아가는 과정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인수 GIST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과 규모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