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 “2025년까지 10억명 연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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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가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1에서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모습.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가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1에서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모습.>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23일 “시스코는 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해 2025년까지 10억명을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1'에서 “시스코는 국가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제공하는 포용적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시스코는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강화와 더불어 연결성, 보안·자동화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고 급변하는 IT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사업 부문 역량과 관련해 특히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시스코는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이 높은 글로벌 기업으로 손꼽힌다. 시스코 회계연도 2021년 3분기(2021년 2월 2021년 4월) 매출은 약 128억 달러(한화 14조원 규모)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7% 성장을 이뤄냈다. 이 중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약 38억 달러(한화 4조3000억원)로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했다. 소프트웨어 매출에서는 특히 구독(Subscription) 비중이 81%를 차지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주요 경영 전략 키워드로 △멀티 클라우드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 센터(DNAC) △보안 접근 서비스 엣지(SASE) △협업을 제시했다.

조 사장은 “고객이 변화하는 미래 클라우드 환경에 빠르게 대비하도록 지원하고,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자동화 등 최적화된 IT 경험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모든 핵심 솔루션을 구입할 수 있도록 구독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네트워크 및 보안 운영 간소화를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스코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 기술 전략으로 '연결, 보안 및 자동화'를 제시했다.

진강훈 시스코코리아 엔지니어 총괄 부사장은 시스코의 향후 3년 기술 전략을 소개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ICT가 중요해짐에 따라 사람과 디바이스,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에 포괄적인 보안 가시성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상황과 위협에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