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아빠 “구독경제 도입 후 구독자수 월 30% 이상 증가”

미스터아빠 “구독경제 도입 후 구독자수 월 30% 이상 증가”

“가격 대비 품질 좋고 맛도 최고입니다. 매번 과일 사느라 힘들었는데 정기배송 서비스 추천합니다.”

미스터아빠에서 과일을 정기배송 받고 있는 한 주부의 리뷰다. 해당 리뷰에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며 최고 표시를 눌렀다.

미스터아빠는 지난해 설립한 온라인 푸드마켓이다. 경남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산지직송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산자 협업으로 산지직송 거버넌스를 구축했기 때문에 가능한 사업이다.

소비자는 유통 과정이 줄다 보니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농축수산물을 새벽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요일에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아빠꾸러미가 인기다.

과일과 야채를 1인부터 4인까지 꾸러미로 정기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바쁜 직장인과 매일 장을 봐야하는 주부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서준렬 미스터아빠 대표는 “지난해 회사 설립 후 경남권 최초 새벽배송을 운영했으며 구독경제 도입 후 구독자 수가 월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면서 “구독경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산물 등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한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