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로봇-글로브포인트, '지니봇' 국내VR총판 계약 및 VRWARE 해외판권 협약체결

지니로봇·글로브포인트 등 에듀테크 기업 두 곳이 공식 계약과 함께 국내외 비즈니스 협업에 본격 나선다.

24일 지니로봇(대표 이은승)과 글로브포인트(대표 조상용)은 ‘지니봇 국내 VR 분야 총판 계약 및 VRWARE 해외 판권에 대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및 업무협약은 지난해 10월 ‘소프트웨어 (SW) 교육 산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과 함께 추진해온 상호협업에 따른 신뢰감을 바탕으로 국내외 에듀테크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자는 뜻을 확고히 한 바다.

(왼쪽부터)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와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가 상호계약 및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지니로봇 제공)
(왼쪽부터)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와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가 상호계약 및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지니로봇 제공)

메타버스 가상현실 맵을 직접 디자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VRWARE를 기초로 최근 개발한 온라인 VR교육 VRWARE EDU (홈스쿨링과 카드보드버젼) 패키지부터 다자간 체험교육이 가능한 메타플레이, 메타클래스룸 등 서비스를 내세우는 글로브 포인트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진단·평가·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양방향 화상 교육 플랫폼 ‘LIMS (Learning Interactive Multiple Service)’와 코딩, STEAM 및 AI 교육에 최적화된 올인원 교육용 로봇 ‘지니봇’의 서비스연동을 통해 글로벌 VR교육의 체계화를 이끌어내는 핵심주자로서 부상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끈다.

양사는 각기 보유한 기술과 제품 및 콘텐츠의 연동성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폴란드·헝가리·태국·독일·사우디 등 지니로봇의 해외거점을 중심으로 한 다각적인 비즈니스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와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는 “이번 계약과 MOU를 통해 VRWARE Edu School의 VR 환경에서 코딩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니봇이 가상 환경과 실제환경에서 구동되는 입체적인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교육 모델의 제공은 현재 양사가 구축한 국내와 해외의 입지를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폭제가 될 것을 기대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의 에듀테크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범위의 프로젝트 등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