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게이밍 모니터 1위 알파스캔, 게이밍 모니터 트렌드 이끈다

합리적 가격·고효율 제품 인지도 높여
4K UHD 해상도·시력보호 기능 갖춘
필립스 27일치 모니터 신제품 출시
"혁신 제품, 게임 마니아에 적시 공급"

278M1 제품 이미지.
278M1 제품 이미지.

알파스캔의 모니터가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알파스캔 모니터는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업체 IDC의 '100Hz 이상 게이밍 부문'에서 2019년과 지난해 세계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효율 제품으로 인지도를 굳히고 있다.

회사는 기업용과 게이밍을 아우르는 혁신 모니터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모니터 3위 업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 요구를 고려해 필립스 27인치 모니터 신제품 '278M1 4K UHD HDR 엠비글로우 시력보호 높낮이'를 출시했다. 회사는 필립스 모니터 국내 공식 유통사다.

278M1은 4K UHD 해상도의 IPS 패널, HDR 10, 10비트 컬러에 완벽한 화질과 색감을 구현했다. 필립스 기술로 구현한 엠비글로우 조명, 높낮이 회전 스탠드, USB 3.2허브를 포함한 다양한 입력단자와 게이밍 기능을 갖췄다.

제품은 프리싱크와 지싱크(G-Sync) 호환, DTS 사운드 내장 스피커, 생산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제품에 이름을 올린 프리미엄 디자인 제품이다. 회사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 공략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알파스캔은 다년간 모니터 제품을 개발, 공급해온 전문 기업”이라며 “범용 모니터 시장과 달리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시장 모두 게임 마니아 소비층이 늘고 있는 만큼, 알파스캔 혁신 제품의 출시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276B1-제품 이미지.
276B1-제품 이미지.

회사는 최근 필립스 27인치 모니터 신제품 '276B1 QHD USB-C 도킹 IPS 75 높낮이 시력보호'를 통해서도 자사 혁신 제품 기술력을 뽐낸 바 있다.

제품은 90W의 전원 공급과 간편한 노트북 도킹을 위한 USB-C 단자, 데이지 체인 기능을 지원하는 DP 아웃 단자, LAN선 연결을 위한 RJ-45 이더넷 단자를 갖췄다. IPS 패널 보더리스 디자인과 높은 색재현율을 구현한 고효율 제품이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피벗과 스위블, 높낮이 기능의 에고노믹 스탠드, 주사율 75Hz, 내장 스피커, 전기 사용을 줄여주는 파워센서와 라이트센서, 편리한 소프트웨어와 TUV 인증을 받은 시력보호 기능 등을 탑재했다. 회사는 제품 출시를 통해 게이밍과 업무영역,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알파스캔은 자체 순수 국내 브랜드로, 모니터와 TV 사업을 운영하는 독보적 기업”이라며 “필립스와 AOC의 공식 디스트리뷰터로서 차별화한 기술력을 갖춘 혁신 제품을 한국 게이머에게 적시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IDC 2분기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 규모는 약 48억달러에 달한다. 올해 전체 시장 규모는 작년보다 49.7% 성장한 약 72억달러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이밍 PC 수요가 폭증하면서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