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창업멘토링, 스타트업에 날개를]<9>꿈많은청년들 "모든 챗봇은 클라우드튜링에서"

꿈많은청년들(대표 정임수)은 챗봇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챗봇 빌더 '클라우드튜링'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워드프레스 등을 이용해 쉽게 웹페이지를 만들 듯 챗봇 역시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초보자부터 개발자까지 다양한 기능을 만들 수 있다.

클라우드튜링은 구글 엔진을 활용한다. 답변 성공률이 높고, 세계적으로 이용 빈도가 높은 만큼 다양한 샘플을 이용할 수 있다. 기간계와 연동이 가능한 것 역시 강점이다. 숙련된 개발자만 쓸 수 있도록 고안된 대기업의 서비스와도 차별점을 갖는다. 이미 9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각 플랫폼마다 템플릿을 구현할 수 있는 빌더가 꿈많은청년들의 주요 기술이다. 관련 특허 출원은 18개, 등록도 12개를 마쳤다.

정임수 대표는 공인중개사로 재직하면서 회사를 창업했다. 직방, 다방과 같은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 당초 목표였다.

정 대표는 “이미 시장에 많은 플레이어가 있던 만큼 과감한 피보팅(기존 사업 전환)을 거쳐 현재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꿈많은청년들의 서비스는 최근 카카오i의 오픈빌더 공식 에이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객응대형 △서비스형 △콘텐츠형 △마케팅형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톡으로 만들어 놓은 챗봇에서 웹챗봇으로 확장도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 사내 챗봇과 공공기관의 고객 응대 챗봇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사내 내규는 물론 주요 시설 위치와 업무 매뉴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클라우드튜링을 통해 챗봇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금의 목표라면 앞으로는 클라우드튜링을 챗봇의 허브로 만들고 싶다”면서 “클라우드튜링을 통해 기업이 챗봇을 만들면 누구나 챗봇을 통해 주문과 예약은 물론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 허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꿈많은청년들은 현재 투자 유치에 한창이다. 이 과정에서 K-ICT멘토링센터의 이진호 멘토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이 멘토는 씨컴인터내셔널과 샤피니언 대표를 맡고 있는 ICT서비스플랫폼 분야 전문가다.

정 대표는 “투자 관련 사업계획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부터 다양한 IR 방법을 멘토링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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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많은청년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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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