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한·일 WCDMA 경쟁

SK텔레콤이 이달 상용화를 시작으로, 오는 7월 KTF가 가세하면서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방식의 3세대 이동통신(WCDMA) 환경이 본격 개막된다. 비슷한 시기, 일본 최대 이통 사업자 NTT도코모도 HSDPA를 상용화한다. NTT도코모는 지난해 말 KTF와 자본 및 WCDMA 사업 제휴를 전격 체결했다. 세계 WCDMA 시장의 블록화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도코모의 구상을 짚어보는 동시에 국내 영향을 긴급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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