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 사태를 초래한 티몬·위메프 관계자 재판이 진행 중이고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 가운데 피해액을 돌려받지 못한 사례도 적지 않다. 사태 해결을 위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구제에 나섰다. 할부거래법을 적용해 카드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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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구제에 가려진 티메프 책임론2026-04-13 16:00 -
삼성 파업…명분·실익 있나삼성전자 노사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결렬에 이어, 최고경영진 개입으로 재개된 집중교섭이 이틀 만에 노조의 일방 선언으로 중단됐다. 교섭 중단 핵심은 성과급 제도화 방식이다. 노조가 주장하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성과급 체계를 만들겠다는 취지는 타당
2026-04-11 09:00 -
K배터리의 불안한 기회미국과 이란이 2주간 임시 휴전에 합의했다. 중동 지역 위기는 한고비를 넘겼지만, 국제 정세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진행형이다. 최근 만난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슨 말을 했는지부터 확인한다”고 말했다. 전날 발언 하
2026-04-09 16:00 -
도지사의 자격더불어민주당의 경기지사 후보 경선이 마무리되며 본선의 막이 올랐다. 거물급 정치인이 치열한 경선을 통과하며 보여준 정치적 존재감과 무게감은 그 자체로 강한 상징성을 갖는다. 다선의원과 당대표, 장관직을 두루 거친 추미애 민주당 후보의 이력은 중앙정치 무대에서 검증된 강
2026-04-08 16:00 -
삼성바이오 노사 갈등, 환자 리스크 막아야최근 임금 인상과 성과 보상을 놓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노조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노조는 5월 총파업까지 예고하면서 사측을 압박하고 있고, 회사는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며 맞섰다. 성과를 낸 기업에서 노동자가 더 나은 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노동조합의 단결권
2026-04-07 16:00 -
민간투자형 SW 제도, 1호 사업 절실시행 5년이 지났지만 계약 체결 사례가 0건인 제도가 있다. 바로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SW) 사업이다. 문제는 제도 도입 여부가 아니라 실제로 작동한 성공 사례가 없다는 데 있다. 관련 제도 미비, 참여 유인 부족, 민투형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이 겹치면서 사업은 번
2026-04-06 16:00 -
벚꽃엔딩, 리걸테크의 염원올해 서울 벚꽃이 평년보다 10일 일찍 폈다는 소식은 학창 시절을 상기시킨다. 4월 중순께 만개하던 그 시절,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선생님의 농담이 기억난다. 진짜 꽃말을 찾아보다가 일본 이야기에 끌렸다. 일본에선 벚꽃이 '허무함'을 상징한다. 일제히 피었다가
2026-04-04 06:00 -
'하드웨어'에 갇힌 연구실 안전, 이제는 '사람'과 '보안'을 향해야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투자국이다. 그만큼 연구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높다. 정부는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시설물 관리와 환경 개선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왔다. 덕분에 오늘날 대다수 연구실은 현대적인 설비와 안전
2026-04-03 14:12 -
방미통위 재가동, 과제는 이제부터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출범 반년 만에 작동 가능한 최소 조건을 갖췄다. 6인 체제로 우선 의결 정족수를 채울 수 있게 되면서 멈췄던 시계가 움직일 기반이 마련됐다. 정책 공백은 이미 길어질 대로 길어진 상황이다. 여기에 공영방송 재허가·재승인 심사, 단통법 폐지 후속
2026-04-02 16:00 -
낡은 규제에 갇힌 대형마트 새벽배송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특히 소상공인 단체가 '골목상권에 대한 사형선고'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시행된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월 2회 의무휴업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의 영업 제한을 강제해왔다. 10년이 넘는 기간
2026-04-01 16:00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길어지고 있다. 회복 기미를 보이던 경제 전망에도 먹구름이 꼈다. 정부가 반 박자 빠른 조치를 꺼냈지만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환율과 코스피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민생 현장에서는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하는 현상까지
2026-03-31 16:00 -
나프타 공급망 다변화로 위기 대비해야“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최근 통화한 한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의 얘기다. 사업재편만 마무리되면 버틸 수 있을 것이라던 석유화학 업계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앞에서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석유화학 산업은 말 그대로 위기다. 가뜩이나 중국발 공급
2026-03-30 16:00 -
붉은사막에 거는 기대“붉며들었다” 불편하고 아쉬운 점을 지적하면서도 다시 접속하게 만드는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의 묘한 흡인력을 설명하는 표현이다. 국내에서는 혹평이 이어지지만 해외에서는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출시 첫날 200만장, 4일 만에 300만장을 돌파했다. 판매량 대부분은
2026-03-28 05:00 -
'전쟁 추경' 속도전…여야 머리 맞대야중동발 위기가 한국 경제를 흔들면서 정치권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 달째 전쟁이 이어지면서 고유가·고환율·고물가 3고(高) 쓰나미가 현실화하자, 당정은 25조원 규모의 이른바 '전쟁 추경' 속도전을 예고했다. 원·달러 환율이 1510원대를 넘어서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2026-03-26 16:00 -
'RISE', 냉정한 잣대가 혁신 가른다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올해 사업 2년 차를 맞아 다음달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2025년 1차년도 사업 평가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RISE 사업의 성패를 가름할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가 중요한 이유는 대학이 진정한
2026-03-25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