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erence
allshowTV
English
ETstudio
검색
뉴스
속보
경제·금융
전자·모빌리티
통신·미디어·게임
소재·부품
SW·보안
산업·에너지·환경
플랫폼·유통
벤처·바이오
뉴스
정치
전국
국제
골프
화제의뉴스
인사·부음
오피니언
특집
연재
비주얼IT
스페셜리포트
ETstudio
뷰포인트
인포그래픽
라이프
연예
포토
공연전시
생활문화
부가서비스
IT교육지원캠페인
콘퍼런스
allshowTV
IT 전시 컨벤션
ET프리미엄
시사용어
PDF 서비스
English
서비스 안내
신문구독신청
온라인광고안내
콘텐츠구매
초판서비스
번역센터
회원 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패밀리미디어
서울신문
RPM9
EBN 산업경제신문
특집
연재
박재민 교수의 펀한 기술경영
〈385〉기능염이 만드는 역주행
경쟁력(Competitiveness). 라틴어 콤페테레(competere)에서 유래되었다는 이 단어의 원래 뜻은 “함께 모이다”나 “함께 노력하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실상 이 개념의 근저는 그리 녹록치 만은 않은데, 고대 그리스와 로마 철학, 나아가 중세 경제학자들의
2023-10-03 16:00:00
〈384〉우리는 무엇에 답해야 하나
다이얼로그(Dialogue). 연극이나 영화에 나오는 대화를 말한다. 이것의 어원은 그리스어 디아로고스(dialogos)였다. 그 뜻도 대화이긴 했지만 이건 단지 말의 주고받음보다 진리를 찾는 탐구를 의미하는 것이었던 듯하다. 왜냐하면 소크라테스가 등장하는 플라톤의 대
2023-09-26 16:00:00
〈383〉나뉜 시간의 제약을 넘어
타임(Time). 이 흔한 단어의 너무도 명료한 뜻은 시간이다. 하지만 시간을 거슬러 상고해 보면 이 단어의 의미는 그리 녹록치만은 않다. 이것이 유래된 원(原) 게르만어 티몬(timon)은 ‘나누다’라는 의미였고, 그래선지 옛 단어 티마(tima)는 ‘한정된 시간’이
2023-09-19 16:00:00
〈382〉 치프 이그제큐티라면
치프 이그제큐티브(Chief Executive). 요즘 흔한 용어인 이것의 기원은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이것이 처음 언급된 건 1782년 미합중국 연방 의회 조례라고 한다. 여기에는 주마다 최고행정관을 둔다고 명시하면서 이 명칭이 사용됐다는 것이다. 기업에
2023-09-12 16:00:00
〈381〉시선을 정렬해 보기
슈퍼피셜(Superficial). 피상적이란 의미를 갖는다. 원래 ‘표면’을 뜻하는 라틴어 수퍼피씨에스(superficies)에서 왔다고 한다. 접두어격인 슈퍼(super)는 ‘위’를, 나머지 부분은 ‘얼굴’이나 ‘표면’을 의미한다. 그러니 문자적으로는 ‘표면 위에’나
2023-09-05 16:00:00
〈380〉 미션, 역량 그리고 혁신
미션(Mission). 1986년 로버트 드니로 주연 영화 제목이다. 영화에서 멘도자(드리노)는 예수회 선교사로, 가브리엘이란 젋은 사제와 남미 과라니란으로 여정을 떠난다. 공교롭게 미션의 어원인 이태리어 미시오(Missio)는 ‘보냄’이란 뜻이라고 한다. 이것이 사명
2023-08-29 16:00:00
〈379〉혁신 바소 콘티누오
냅킨(Napkin). 이 꽤 오래된 단어는 원래 식탁보를 의미하던 프랑스에서 왔다고 한다. 이것이 중세에 냅킨(nappekin)으로 쓰이다가 14세기 쯤 식탁에서 입술과 손을 닦는 데 사용하는 작은 네모난 천 조각의 의미로 정착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원래는 씻어서 다시
2023-08-22 14:00:00
〈378〉혁신을 안무하다
온 유어 토스(On Your Toes). 흔히 ‘단단히 준비해’나 ‘긴장해야 해’ 같은 의미의 단어 묶음으로 쓰인다. 하지만 문자 그대로라면 ‘까치발’도 됨직 싶은 이것은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중요한 뮤지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뮤지컬은 여럿 브로드웨이 전설을 낳
2023-08-15 16:00:00
〈377〉무작위란 쉬운 답의 반대편
언젠가 인터넷으로 뭔가를 신청할 때였다. 화면의 입력난을 채워나가다가 몇 군데 공란을 채울 수가 없었다. 빈 칸 위로 커서가 옮겨가야 하는데 몇 번인가 해보았지만 방법이 없었다. 웹사이트 하단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다. 담당자가 받기에 상황을 설명했다. 자신의 컴퓨터
2023-08-08 16:00:00
〈376〉서브스크립션 페노메나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구독이라 번역한다. 단어는 그 자체로 의미를 담고 있는 데, 말 그대로 ‘아래에’와 ‘서명하다’는 뜻이다. 즉, 문서에 서명하거나 계약에 동의한다는 의미다. 이것의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다. 누군가는 1638년 무렵 화재보험이라
2023-08-01 16:00:00
〈374〉어느 기업의 맥락 있는 선택
컨텍스트(Context). 원래는 텍스트의 구조나 텍스트가 구성되는 방식을 의미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뭔가와 관련된 ‘설정’이나 ‘배경’을 나타내게 되었다. 그런 탓인지 맥락이나 문맥으로도 번역된다. ‘줄기 맥(脈)’ 자가 쓰인 걸 보면 엉뚱한 줄기를 잡고
2023-07-18 16:00:00
〈373〉꽤 오래전 시작된 오늘
옵설리트(obsolete). 쉬운 단어는 아니다. 하지만 요즘 부쩍 자주 쓰이는 듯 싶다. ‘한물간’이나 ‘구식’ 혹은 ‘진부하다’는 의미로 쓰인다. 거기다 이 단어가 쓰인 가장 유명한 경구는 드러커의 것이겠다. 그는 “이것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진부한 것으로 만들고
2023-07-11 16:00:00
〈372〉온전한 변신으로의 첫 발자국
루크웜(Lukewarm). 어느 블로그엔 루크와 웜이란 단어가 결합된 것이라고 한다. 이건 어느 정도 맞되 온전히 그렇지는 않다. 굳이 고쳐 설명하자면 이건 오래된 영어 루트웜(leohtwearm)에서 왔다고 한다. 하지만 루트(leoht)는 ‘옅은’이나 ‘밝은’을,
2023-07-04 16:00:00
〈371〉두 여울목을 넘어서
여울목. 어느 사전은 여울물이 턱진 곳이라고 설명한다. 강이나 내의 바닥이 얕거나 폭이 좁아 흐르는 곳을 여울이라 하니 이런 곳 중에서도 유독 두두룩한 곳을 이리 지칭하는 듯도 싶다. 그렇다고 이리 불리는 곳들 모두가 같은 모양새는 아닌가 보다. 어딘 수심 얕고 맑은
2023-06-27 16:00:00
〈370〉혁신과 실존의 닮은 꼴
웨이크업 콜(Wake-up Call). 한 사전은 두 가지 설명을 준다. 하나는 호텔 등의 모닝콜이다. 다른 해설은 사람의 주의를 촉구하는 일이나 사건이다. 그리고 후자는 꽤 잘 알려진 다른 용어와도 닿아보인다. 바로 철학자 쇠렌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적 순간(exist
2023-06-20 16:00:00
1
2
3
4
5
6
7
8
9
10
»
다음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