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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결제도 언더독이 될까

    영화 'F1 더 무비'는 경쟁 구도를 바꾸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소니는 차 성능, 팀 자본력, 데이터 분석 역량 등 불리한 조건에 놓여있다. 그는 더 빠르게 달리는 방식으로는 레이싱에서 승산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 영화는 '더 노력하자'는 익숙한 서사

    2025-12-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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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 뒤의 민낯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지난 18개월간 발생한 다른 사고보다 범위가 줄어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말밖에 못하는 외국인 임시 대표의 이 한마디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바라보는 쿠팡의 시선이 읽혔다. 사과는 했지만 중대성에는 선을 그었고, 시스템 개선 의지는 강조하

    2025-12-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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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살아난 'PaaS 장벽'

    “장벽을 없애겠다고 한 약속이 반년도 안 돼 뒤집혔습니다. 정부 정책이 불명확해서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 중소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업 임원의 토로다. 복수 공공기관이 최근 발주한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제안요청서(RFP)에 과거

    2025-12-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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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활성화에 거는 기대

    사상 최초로 4000선을 웃돌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게걸음을 걷고 있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들려온 이달 초에야 간신히 900선을 넘겼다. 상승 동력은 얼마 가지 못했다. 우량 기업들은 코스닥을 떠나고 있다. 알테오젠은

    2025-12-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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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SA 특화 요금제 나와야

    주파수 재할당 조건으로 5G 단독망(SA) 도입을 받아든 이동통신사 속내는 복잡하다. 기술 진화 관점에서 언젠가 가야할 길이지만, 기존 5G망에 대한 투자 회수도 마땅치 않은 상황에 천억원 단위의 추가 투자가 부담도 된다. 사실 통신사도 전환점이 필요했다. LTE 망에

    2025-12-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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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지원 기관장 공백 사태

    최근 광주시의회는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 금융거래 내역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사추천권을 가진 광주시에 후보자 지명철회를 요구해 논란이 일었다. 시의회가 후보자 지명철회를 결의한 것은 2015년 2월 인사청문회 도입 이후 처음이다. 시의회 인사청

    2025-12-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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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대 오른 현대차 자율주행 전략

    “송창현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 사장이 이렇게 갑자기 회사를 떠날 줄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현대차그룹 출신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깊은 우려를 털어놨다. 내년 2분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공개, SDV 표준화, 2028년 레벨3

    2025-12-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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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예산 삭감 유감

    내년 인공지능(AI) 예산이 대폭 늘어났지만, 정작 AI의 '원유'인 데이터 예산은 오히려 줄었다. 일부 신규 사업이 포함됐지만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지탱해 온 핵심 사업인 데이터 바우처 사업 등은 예산이 축소됐다. AI 3대 강국을 선언한 정부가 정작 핵심 기반인 데

    2025-12-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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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ED 종주국

    한국과 중국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지난달 국내 업계에 고무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를 상대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이선스 사용료(로열티)를 받기로 한 것이다. 중국 기업과의 지

    2025-12-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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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계 기관장 공백 언제까지

    단순히 '문제다'라는 말로는 설명이 안 된다. 지연되는 기관장 선임, 이에 갈피를 못 잡는 과학기술 연구기관 얘기다. 가장 심한 한국한의학연구원의 경우 지난해 4월 이진용 원장의 임기가 끝났다. 후임자 인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현직자 임기가 자동 연장되는 탓에 물리적 '

    2025-12-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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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가전 돌파구 찾기

    미니 소형 가전이 인기다. 1~2인 가구 증가와 소형평수 선호 추세로 제품 종류가 다양해지고 더 작아진 가전을 내놓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앳홈, 풀리오 등은 소형가전 전문 브랜드를 내세워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앳홈은 음식물처리기와 뷰티기기를, 풀리오는 종아

    2025-12-0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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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그리고 김범석의 책임감

    쿠팡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는 기업 보안 사고를 넘어, 한국 사회 전체에 막대한 비용과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불러올 파장은 커머스나 플랫폼 업계에 머무르지 않는다. 금융 시스템 전반을 위협하고, 디지털 경제 신뢰를 근간부터 흔들었다. 당장 은행에

    2025-12-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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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알아야 AI를 더 잘 쓴다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인공지능(AI)을 쓰려 하는가.” 최근 한 AI 기술 전문가를 인터뷰하면서 이 질문에 봉착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실제 연구와 프로젝트에 쓰다 보면, 금방 부딪히는 한계가 있다. 같은 조건의 의사결정 문제를 던져도, 답이 매번 똑같

    2025-12-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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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기후위성에 거는 기대

    지난달 29일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된 팰컨9 로켓에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실려 올라갔다. 지방정부가 처음으로 기후위기 대응 도구로 우주 기술을 적용한 장면이다. 경기도는 2·3호기 발사도 예고했다. 이제 질문은 단순하다. “쐈다, 그래서 무엇을 바꿀 것

    2025-12-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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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학개미 탓보다 중요한 것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외환당국의 개입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증권사에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실태점검을 지시하는가 하면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협의에 나섰다. 이런 지시들의 배경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환율 상승을 부추긴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정부는 숫자를 제시한다

    2025-12-01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