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찬 교수의 광고로 보는 통신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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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통신 성지 광화문 차지한 KT WEST

    올해 9월 '전기통신 발상지 기념탑'이 우뚝 서 있는 광화문 세종로공원 건너편에 'KT WEST' 빌딩이 5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모습을 드러냈다. 1980년대 말 아시안게임·올림픽 개최에 즈음해 옛 서울중앙전신국 부지에 국제통신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본사 사옥으로 출

    2025-1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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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AI 3대 강국'으로의 길은 네트워킹 구축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는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DIF)'이 출범 2년째다. 포럼은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관 역량의 결집이 중요하다는 설립 취지대로 기업·정부·학계를 아우르는 관계자들이 모여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산업

    2025-11-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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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일본은 27명의 노벨상, 그런데 우리는 왜?: 한 우물 긴 여정

    일본은 올해도 두 명의 학자가 노벨상을 받아 총수상자(개인·일국 기준)가 27명에 이른다. 우리는 아직 과학 분야에 수상자가 없어 서운해 하는 반응이다. 한국·일본 모두 연구개발(R&D) 투자액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3%를 상회하는 것을 보니 정부 지원만의 문제는

    2025-11-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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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챗GPT 수학, 어디서 가르쳐야 하나?

    정부는 2030년까지 공공 분야 인공지능(AI) 전문가 2만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정작 수학교육은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2009년 고등 교육에서 벡터·행렬을 다루는 선형대수가 제외됐고 2028학년도부터는 미적분을 배우지 않아도 이공계를 진학할 수 있게

    2025-10-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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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챗GPT 돌풍의 선구자 오픈AI, 수익모델은 거품?

    인공지능(AI) 생태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한 오픈AI. 2025년 기업가치는 전년대비 두 배인 3000억달러(420조원, 1달러=1400원)로 삼성전자에 버금가는 규모이지만, 거품일지도 모른다는 회의론도 스멀스멀 등장하고 있다. 오픈AI의 성장이

    2025-09-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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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챗GPT가 열어젖힌 효율성 상자, 생존 직군은?

    챗GPT는 전문적인 용도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일상적인 업무까지 파고들면서 효율성을 증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당 40시간 기준 업무시간을 1.5시간 단축, 절감률 3.8%(한국은행, 2025)를 기록했다. 2시간 12분, 5.4%의 더 큰 효과를 얻었다는 조사(KD

    2025-09-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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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챗GPT 코딩의 역습: 청년 고용 없이 국가 미래는 암울

    코로나를 극복하겠다며 금융당국이 풀어댄 유동성은 고용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물가만 등귀시키면서 만성적인 스태그플레이션을 초래했다. 웬만한 제조공장은 해외로 이전했고 값싼 노동력에 기반한 중국의 경쟁력은 국내 대기업의 근간을 흔들어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이 촉발한

    2025-08-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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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챗GPT가 생각을 가진다면

    인간 이외의 존재가 생성한 창작물은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되지 못한다. 카메라가 저작권을 가지지 못하는 것은 인간이 결정한 주제·구도에 따르는 단순한 보조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대법원이 가수 조영남의 '화투짝 대작 사건'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논거도 작품의 핵심

    2025-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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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독립지사의 운명을 가른 전화 한 통

    일제강점기 해외로 망명한 독립지사들의 에피소드에는 간간이 전신·전화 같은 통신 수단이 등장한다. 평북 선천 신성학교 교사였던 이일(이용혁, 흥사단 단번 39번)·곽임대(곽태종, 38번)·길진형(길천우, 37번)·암초(35번)는 일본이 날조한 '105인 사건(1911년)

    2025-07-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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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KISDI 40주년, 감(感)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탄생한 지 40년이 되었다. 1990년 후반은 해외 개방에 대비한 통신사업구조 개편 후 WTO 통신협상이 이루어진 시기로 선배들의 활약은 출중한 언어 능력으로 대처했던 협상 무용담으로 전해왔었다. 2000년대 전후반은, 필요성은 인정하나

    2025-07-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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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슈퍼허브 임익선 대장의 메시지: 6·25 동란 속에 빛난 스카우트

    지인과 대화하다 보면 의외로 같이 아는 사람이 많이 '세상 좁아. 거짓말하면서는 못 살겠네!'라고 말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스탠리 밀그램은 지정인에게 6단계를 거쳐 편지가 전달되는 것을 확인(1967)했고 페이스북·트위터의 파도타기는 한 단계 더 단축했다. 인간관계망

    2025-06-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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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사랑 트리오: 나라, 스카우트 그리고 우표

    1957년 2월 27일 국내 최초의 스카우트 우표가 발행되었다. 자주·보라색 2종으로 단원의 모습과 태극 문양, 발상지인 영국 스카우트 창설 50주년 디자인을 담고 있다. 도안자는 필자의 외조부 이태환이다. 그는 '105인 사건' 옥고 후 미국으로 망명, 흥사단에서 독

    2025-06-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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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태극기우표, 환란 속 의지와 고마움

    이메일이 등장하기 전 편지는 중요한 메시지 전송 수단이었고 편지를 부치기 위한 요금 납부 증표인 우표는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를 품은 교육용 자료이자 많은 이들의 인기 으뜸인 수집 대상이기도 했다. 환란 속 독립 의지를 나타내준 태극기 우표도 그 중 하나다. 미국 우정청

    2025-06-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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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챗GPT와 자동화의 편리함, 대가는 일자리 소멸?

    고객 서비스의 인공지능(AI) 자동화 추세가 예사롭지 않다. 일상의 단순·반복적인 작업은 표준화되면서 '사람' 대신 터치스크린·챗봇·로봇이 처리하기 시작했다. 식당 주문은 '사람' 종업원 매개 없이 식탁 위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이루어진다. 실수하면 못 무른다고 하니

    2025-05-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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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트럼프 관세가 소환한 데자뷔 '국제전화정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펀치가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60여개국에 수용 불가능한 관세가 부과됐다. 25%인 우리나라를 포함, 각국이 협상 테이블로 달려가고 있다. 이면에는 미국의 고질적인 쌍둥이 적자(재정·경상 적자)가 자리 잡고 있다. 1980년대

    2025-04-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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