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인공지능(AI) 상담이 텍스트 챗봇을 넘어 음성과 스마트폰 화면을 함께 활용하는 '멀티모달'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고객 질문의 의도와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화상담 중 필요한 화면과 업무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비대면 금융이 일상화하면서 은행권 AI 경쟁도 단순 문의 자동화에서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금융업무를 얼마나 끊김이 없이 마칠 수 있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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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AI 상담, 전화·화면으로…'멀티모달 금융창구' 경쟁2026-09-02 17:00 -
은행권, '코인 자금세탁' 막는다…AI로 의심거래까지 추적은행권이 가상자산 자금세탁 차단 체계를 강화한다. 블록체인상 자금 이동을 추적하고 인공지능(AI)으로 의심거래 분석·보고를 고도화해 디지털자산 확산에 대응하는 움직임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는 오는 9월 가상자산을 포함한 자금세탁방지 체계 고도화에 착수한다. 가상자산 관련 위험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기존 거래 모니터링과 내부통제를 재정비한다. AI를 활용해 반복적인 점검과 문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자금세탁방지 업무에도 인공지능전환
2026-08-30 17:00 -
은행 보안도 AI 전환…'실제 공격 가능성'까지 검증은행권의 인공지능(AI) 활용이 보안 영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AI로 금융 소프트웨어(SW)의 실제 공격 가능성까지 검증하며 위험을 조기에 가려내는 방향으로 보안체계가 재편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AI를 활용해 금융 SW 취약점을 분석하고 실제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검증하는 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소스코드가 없어도 프로그램 자체를 분석해 취약점을 찾고, 예상 공격 절차와 영향을 분석한 뒤 공격 재현 코드를 만
2026-08-24 15:00 -
은행권 '연말 대출절벽' 완화…실수요 대출 숨통은행권이 연말마다 가계대출 총량을 맞추기 위해 대출 문턱을 급격히 높이는 '대출절벽' 현상이 올해는 완화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총량관리 여력을 넓히고 주택공급 관련 주택담보대출을 별도로 관리하기로 하면서 실수요 대출까지 일률적으로 조여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7월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5조4000억원 증가했다. 6월 7조6000억원보다 증가폭은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 2조7000억원의 두 배 수
2026-08-23 14:38 -
'반값아파트' 사전청약자, 자산 늘어도 대출 회수 없다'반값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청약 당첨자는 자산이 늘어나도 이를 이유로 디딤돌대출을 회수당하지 않게 됐다. 사전청약 당시 금융조건을 보전하려는 정부 방침이 은행권 대출 약정까지 반영된 것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주택도시기금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거래약정서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청약 당첨자에 대한 자산심사 특례를 반영해 안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정 약정서는 대출 이후 본인과 배우자의 합산 자산이 기준
2026-08-19 13:00 -
포용금융도 임원 책임…금융위, CIFO 제도화 속도금융위원회가 금융회사의 '포용금융최고책임자(CIFO)'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포용금융을 경영진이 직접 책임지는 상시 경영과제로 금융회사 내부에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포용금융 전략 추진단'을 통해 CIFO 도입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5월 CIFO 지정을 포용금융의 항구적 제도화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 과제로 공식화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위가 금융지주사에 CIFO 도입을 권고 중인
2026-08-16 13:00 -
시중은행,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앞두고 자본 관리 '딜레마'정부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를 출범시키는 가운데 생산적 금융 확대가 시중은행 자본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그동안 리스크 관리를 위해 중소·벤처 여신을 줄이고 대기업 중심으로 자산을 재편해 온 은
2026-02-0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