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대란 종식을 선언한지 한 달도 채 안돼 또 다시 의정 갈등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정부의 성분명 처방 허용, 지역의사제, 검체검사 위·수탁체제 개편 등 정부 보건의료 정책에 의사단체가 강하게 반발하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1년 넘게 불편과 두려움 속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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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시선]'제2 의정갈등'은 안된다2025-11-16 12:56 -
복지부, 공공의대 설립·비대면 진료 공식화…국민참여 의료혁신위 가동보건복지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의사제 도입과 공공의료사관학교(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한다. 국민 의견을 반영한 의료개혁 로드맵 마련을 위한 '국민참여 의료혁신위원회' 출범과 함께 비대면 진료도 제도화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국회 보건
2025-08-18 18:18 -
사직 전공의 복귀 급물살, 의료정상화 기대 속 '특혜' 논란전공의 단체가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 재검토 등 3대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의료 정상화를 위해 복귀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유급 의대생'에 이어 사직 전공의까지 특례를 통한 복귀 길을 열어 줄 경우 특혜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2025-07-20 16:00 -
[人사이트]정세영 분당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 “디지털전환은 거대흐름, 커넥트헬스 구현 목표”“의정갈등 이후 대형병원이 직면한 도전과제가 많지만 디지털전환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세영 분당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지난해 발발한 의정갈등 이후 대형병원의 경영난이 심화됐지만, 디지털전환 노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공
2025-06-15 16:00 -
내수침체 속 의약품 판매 기록 행진…4월 판매액 역대 세번째내수부진 속에서도 국내 의약품 판매는 역대급 실적을 이어갔다. 인플루엔자, 홍역 등 유행과 함께 장기처방이 일상화되면서 의약품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4월 국내 의약품 소매 경상금액(판매액)은 2조7780억원으로 전년
2025-06-03 16:00 -
서울대병원, 이지메디컴 지분매각 재추진…조달구매대행 독점 깨질지 주목서울대병원 두 차례나 무산됐던 이지메디컴 지분 매각을 재추진한다. 오랫동안 지적된 '특혜' 의혹을 해소하는 동시에 비상경영체제 하에 자금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연내 이지메디컴 지분 매각을 목표로 공고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2025-05-19 16:30 -
외산 의료기기 실적 추락…'의정갈등' 여파외국계 의료기기 기업 상당수가 지난해 유례없는 부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경영난이 심화하며 대형 장비 도입을 미룬 것이 부진 원인으로 꼽힌다. 의정갈등 여파가 그동안 견고했던 외산 의료기기 산업 지형까지 뒤흔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멘
2025-05-06 16:30 -
사직 전공의들 '5월 추가모집' 요청할까…복귀 의향 설문조사전공의들 사이에서 정부에 수련 특례를 요청해 병원에 복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구체적으로 복귀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는 전공의 수련 교육과 전문의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대한의학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2025-05-05 15:18 -
국내 의약품시장,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규모…8개 분기 연속 신기록올해 1분기 국내 의약품 시장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초 전국적으로 유행한 독감과 노로바이러스 등 전염병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고령화에 따른 의약품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의정갈등 여파로 약국 이용이 늘어난 것도 8개 분기 연속 최대
2025-05-01 16:30 -
[ET시선]지금이 의료 디지털전환 적기다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이 결국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확정됐다.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기치로 2035년까지 1만명의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는 정부 계획은 틀어지게 됐다. 1년 이상 이어진 의정갈등을 해소할 실마리를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지만,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2025-04-20 13:39 -
교육부·복지부·의협 수장 3자 회동…의정갈등 해소 방안 논의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만나 의정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2월 의정갈등 발발 후 처음 이뤄진 3자 회동이다. 1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 김택우 의협 회장은 전날 저녁 서
2025-04-11 11:04 -
'경기침체'에도 K제약·바이오 '선방'…관세 리스크 대응 관건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국내외 다양한 리스크 속에서도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전망된다. 비용절감 노력과 함께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성장 모멘텀을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투자 심리 회복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감이 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의약품 관
2025-04-09 16:30 -
병원 '임상 공백' 지속…7년 만에 200건 이하로 '뚝'올해 1분기 국내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7년 만에 200건 이하로 떨어졌다. 전공의 집단사직 여파로 병원의 '임상시험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임상시험은 총 198건으로 집계됐다.
2025-04-03 08:22 -
월간 의약품 판매 사상 첫 3조원 돌파우리나라 월간 의약품 소매 판매액이 사상 최초로 3조원을 돌파했다. 독감, 노로바이러스 등 유행에 따른 의약품 소비가 크게 늘어난 데다 의정갈등, 전염병 등으로 장기처방 환자가 지속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월 의약품
2025-03-11 17:00 -
[관망경]힘 빠진 복지부, 힘 얻는 의사“허탈하다. 1년간 모진 비난을 참았는데...” 지난 7일 교육부가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할 경우 2026학년도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고 발표한 뒤 보건복지부 내부 분위기다. 지난 1년간 고강도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의대증원을 포함한
2025-03-10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