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0만원대 팬택 `베가블링` 단독 출시

KT는 팬택 롱텀에벌루션(LTE)폰 `베가레이서2 블링(이하 베가블링)`을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T의 두 번째 전용 LTE폰인 베가블링은 기존 베가레이서2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운용체계(OS)를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했다. 4.8인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스마트 세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효율을 최적화했다. 음성인식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두번째 전용 단말기 팬택 `베가레이서2 블링`을 30만원대에 출시했다.
KT는 두번째 전용 단말기 팬택 `베가레이서2 블링`을 30만원대에 출시했다.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며, 결합할인과 제휴카드 할인 등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베가블링을 구입하면 블랙과 핑크 두가지 색상의 `블링블링 LED 라이팅 케이스`를 제공한다. 케이스는 배터리를 연결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자기장을 흡수해 발광하는 제품으로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화면을 켰을 때 불빛이 나온다.

이현석 KT 모바일단말담당 상무는 “독특한 기능의 케이스를 고객 개성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베가블링을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고객 특성에 맞춘 다양한 전용 단말기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