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히말라야에서 빙하가 무너졌다. 흙과 물이 강을 따라 쏟아져 마을을 덮쳤다. 1000명 넘는 사람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처음에는 지진이 원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위성사진을 뒤늦게 분석하고서야 빙하 붕괴로 드러났다. 위성 감시와 인공지능(AI) 분석이 미리 이뤄졌다면 어땠을까. 빙하의 균열과 강물 수위를 매일 읽는 모델이 있었다면 대피 시간을 몇 시간은 벌 수 있었을 것이다. AI는 날씨와 산사태 예측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위성
-
김경진의 AI전략노트 [김경진의 AI전략노트]〈36〉데이터 센터, 독파모 그리고 ODA2026-09-08 16:00 -
AI와 디지털전환 [AI와 디지털전환] AI 공격 시대, 에이전틱 지휘체계로최근 오픈AI가 공개한 차세대 에이전트 '아스트라(Astra)'의 평가 결과는 보안 업계에 꽤 무거운 질문을 던진다. 아스트라는 알려진 취약점을 설명하거나 공격 코드를 작성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취약점을 연결해 실제 공격 경로를 완성하는 단계까지 진입했다. 말하자면 인공지능(AI)이 단순한 보안 분석가를 넘어 '익스플로잇(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 아키텍트' 역할까지 수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기존의 사이버 공격은 상당한 전문성과 시간을 요구
2026-09-08 16:00 -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43〉모든 피부 톤에 답하다, 티르티르소비자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반응하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세상의 모든 피부에 응답한 브랜드. 한국 브랜드 최초로 아마존 전체 뷰티 카테고리 1위에 오르며 티르티르는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Be You, Be Confident.'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나다움'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 온 티르티르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았다. 티르티르(TIRTIR)는 다양한 피부 톤과 취향을 고려한 제품 구성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2026-09-08 09:31 -
이상직 변호사의 생성과 소멸 [이상직 변호사의 생성과 소멸] 〈27〉무한복제시대, 인간 본연의 '아우라'를 찾는다면인공지능(AI)을 탑재한 디지털시대엔 클릭 몇 번에 무한복제가 일어난다. 문화평론가 발터 벤야민은 아무리 가까이 가도 아득하게 느껴지는 어떤 것의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아우라(Aura)'로 정의했다. 예술작품은 특정 시간과 장소의 역사를 담고 원시 종교의식의 흔적을 세속적 형태로 간직한다. 관객이 함부로 다가갈 수 없는 신비함을 지니기에 아우라가 있다. 그러나 기술복제시대엔 그 아우라가 위축된다. 클릭 몇 번에 원래 시공간을 떠나 순식간에 수많
2026-09-07 16:00 -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진정한 AX는 도구의 변화가 아닌 일하는 방식의 변화다지난 8월, 협회는 비개발자를 위한 인공지능(AI) 업무혁신(AX)·바이브코딩 실무자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규제 대응, 프로젝트 관리, 대외 영업 담당자들이 교육이 끝났을 때 손에 쥔 것은 발표 자료가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각종 규제를 아날로그 방식으로 관리하던 담당자는 규제 대응 지원 프로그램을, 전문 관리 툴의 커스터마이징이 늘 불편했던 프로젝트 담당자는 핵심 기능만 담은 관리 도구를, 고객 민원을 정리할 시스템이 없던 영
2026-09-07 16:00 -
전파칼럼 [전파칼럼] AI 시대 보이지 않는 안전망, 전자기 복원력인공지능(AI)은 이제 단순한 소프트웨어(SW)를 넘어 자동차와 로봇, 의료기기, 공장은 물론 국가 통신망 및 전력설비의 운영과 제어에 활용되는 핵심 기술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수많은 센서와 통신장치, 전자제어장치가 연결돼 동작한다. AI의 성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이를 뒷받침하는 센서와 전자·통신 시스템이 전자파 방해로 오동작하면 안전과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어렵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기 환경은 모든 전기·전자 기기의 동작
2026-09-07 16:00 -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409〉 [AC협회장 주간록119] 스타트업에 국경은 없지만, 생태계에는 국경이 있다지난 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경제협력체(APEC) 포럼에서 '액셀러레이션에서 글로벌 스케일업으로: APEC 초국경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를 준비하고 여러 국가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다시 들여다보면서 한 가지 질문이 더욱 분명해졌다. 기술과 창업은 빠르게 국경을 넘는데, 우리가 만든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는 과연 그 속도를 따라가는가다. 지금은 서울에서 창업한 기업이 처음부터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고
2026-09-06 17:00 -
ET시선 [ET시선] 물건이 아니라 삶을 판다...IFA 2026이 남긴 힌트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6'에서 확인된 것은 하나다. 한국과 중국 가전 공룡기업은 각자 다른 길을 선택했지만 향하는 목적지는 같았다. 이질적 제품군을 하나로 묶어 'AI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IFA2026은 가전 산업 경쟁이 '제품'에서 '생태계'로, 이어 '경험'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엔터테인먼트·홈·셀프케어 3개 영역으로 구성한 'AI 리빙'을 공개했다. 개별 기기 각각이 똑똑해지는 것을 넘어, T
2026-09-06 16:00 -
이내찬 교수의 광고로 보는 통신역사 [이내찬교수의 광고로 보는 통신역사]〈66〉인터넷의 전주곡, 폐쇄형 유료 PC통신한 시절 인기를 끌었던 'PC통신'. 모뎀을 통해 전화선으로 사업자 서버에 연결해여 뉴스·음원·게임과 같은 정보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인기를 끈 것은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판, 동호회로 지금의 온라인 카페·커뮤니티의 전신이다. 채팅방에서 공통 관심사로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만남이 이뤄지는 모습은 복고 드라마의 단골 소재다. 모뎀 접속 시에는 엄청난 굉음이 울렸다. 화려한 종합포털 웹사이트와 달리 화면은 파란 배경에 하
2026-09-06 16:00 -
세종만사(世宗萬事) [세종만사]공공기관 기능개혁, 발표 다음날 이례적 '사후 홍보전'○…공공기관 기능개혁, 발표 다음날 이례적 '사후 홍보전' 3일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홍보를 강화하라는 주문이 내려온 것으로 전해져. 이에 재정경제부는 출입기자단에 기능개혁 방안을 추가 설명하기 위한 사후 백브리핑을 진행. 통상 정책 발표 이후 별도 백브리핑을 다시 잡는 경우가 많지 않은 만큼, 정책 내용 보완보다는 발표 이후 홍보를 강화하라는 주문에 따른 후속 조치 성격으로 풀이. 일각에서는 전날 이미 발표한
2026-09-06 14:00 -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 [정유신의 핀테크스토리]AI 에이전트 시대, 거래의 신뢰는 어떻게 만들까AI 에이전트 시대, 온라인 쇼핑의 화두는 결제 수단이 아니라 결제 주체다. 지금까지 AI는 소비자의 상품 선택을 돕는 추천과 비교에 머물렀지만, 이젠 AI가 상품을 검색하고 가격과 조건을 비교한 뒤 예약·주문·결제까지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다음 주 부산 출장에 맞춰 20만 원 이하 호텔을 예약해 줘'라고 말하면 AI가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 조건에 맞는 상품을 고르고 결제까지 마치는 식이다. 소비자가 직접 시장을 돌아다니던 시대에
2026-09-06 11:48 -
취업우수 특성화고 [취업 걱정 없는 명품학교] 〈507〉 서울매그넷고등학교서울매그넷고등학교(교장 이균순)는 1987년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한 이래 학생별 적성에 맞는 특성화 교육으로 유명한 미국 매그넷스쿨(Magnet School)로부터 영감을 받아 2022년 현재의 학교명으로 바꿔 지금에 이르고 있다. 시각디자인과·시각애니메이션과·베이커리과·카페디저트과 4개 학과 체제로 학교 이름이 부여한 사명처럼 철저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바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전문 인재를 길러 내고 있다. 학교 비전에 따라 △
2026-09-06 11:00 -
GEF 스타트업 이야기 [GEF 스타트업 이야기] 〈95〉친구는 누가 만들어 주지 않는다:기부의 디지털 전환과 '손 내밀 용기'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금융 서비스가 완결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비즈니스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디지털 대전환(AX)의 시대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비영리 단체와 사회연대경제 영역 역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기부 참여의 문턱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낮아졌으며, 수많은 모금 플랫폼과 솔루션이 등장하여 정산과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수많은 비영리 활동가 및 공익 단체
2026-09-03 16:00 -
신차드라이브 [신차 드라이브] 세단·차급 한계를 뛰어넘다…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현대차 아반떼는 1990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1600만대 넘게 판매된 준중형 세단이다. 아반떼는 '국민 첫차'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지만, 대형 차급 선호와 세단의 인기 하락으로 다소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런 아반떼가 8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아반떼(The all new AVANTE)'로 다시 태어났다.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인천 영종구까지 90㎞ 구간에서 '디 올 뉴 아반떼'를 시승했다. '디 올
2026-09-03 16:00 -
정구민의 테크읽기 [정구민의 테크읽기] 'AME 26'으로 보는 우리나라 자율주행의 현재와 과제우리나라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선도해온 '제3회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6)'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라이드플럭스·에스유엠(SUM)·에스더블유엠(SWM)·마스오토 등 우리나라 자율주행 대표 스타트업이 모두 참여했으며, 한국자동차연구원·에스오에스랩·쏘카 등 연구기관, 자율주행 센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대표하는 기관·기업도 참가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관련 국내외 회사가 다양한 전시를 선보여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2026-09-03 15:00 -
데이터뉴스 [데이터뉴스] 콜라·된장·국수값 한 달 새 10% 넘게↑…7월 가공식품 가격 '들썩'지난달 가공식품 가격이 품목별로 엇갈렸다. 콜라·된장·국수 가격은 한 달 새 10% 넘게 오른 반면 생수·시리얼은 5% 이상 하락했다. 유통업체 할인행사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 가격 등락이 반복되면서 품목별 가격 변동폭도 크게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2026년 7월 집중관리 품목 10개와 다소비 가공식품 26개 등 총 36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다소비 가공식품 26개 가운데 17개 품목 가
2026-09-02 16:00 -
과학산책 [과학산책]세상이 답을 찾지 못할 때, 우리는 화학으로 답한다전쟁의 폐허 위에서 대한민국은 자원도 자본도 없이 오직 사람과 그들의 열정으로 개발한 기술로 경제 강국을 일궈냈다. 그 밑바탕에는 오랜 기간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긴 호흡'의 연구개발(R&D) 활동이 있었고, 그 호흡을 기꺼이 감당해 온 주체가 바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지난 5월, 필자는 오랜 세월 몸담은 대학을 떠나 한국화학연구원장으로 부임했다. 출연연 안에서 마주한 모습은 학교에서 상상하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단기간에 성과가 드
2026-09-02 16:00 -
혁신 플랫폼 톡 [혁신플랫폼톡] AI 시대, 규제 대응은 어떻게 달라지는가기업의 규제 대응은 더 이상 단순히 '무엇이 바뀌었는지 확인하는 일'에 머물지 않는다. 입법 동향과 정부 발표, 업계 반응 등 다양한 신호를 살피고, 변화의 방향과 의미를 해석해 실제 대응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문제는 방대한 정보 속에서 중요한 변화를 제때 포착하고 그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는 데 있다. 규제는 논의와 수정, 시행 준비를 거치며 계속 구체화하기 때문에 그 흐름을 따라가는 데 상당한 시간과 역량이 필요하다. 이처럼 복잡한 환경에서
2026-09-02 16:00 -
김경환 변호사의 IT법 [김경환 변호사의 IT법] 〈15〉내부 규정 위반이 '개인정보 목적 외 처리'인가?오늘날 디지털 사회에서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은 늘 팽팽한 긴장 관계를 유지한다.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남용을 막기 위해 제공받은 목적 외 이용이나 제3자 제공을 엄격히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까지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실무 현장에서는 조직 내부의 업무 위탁이나 단순 지침 위반마저 개인정보보호법상 '목적 외 처리'로 과도하게 확대 해석돼 형벌권이 남용될 위험이 존재해 왔다. 최근 선고된 대법원 판결(대법원 2026.
2026-09-01 16:00 -
소부장 인사이트 [소부장 인사이트] 美 블랙매스 수출통제, 배터리 리사이클링의 전환점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폐배터리 재활용 핵심 중간재인 '블랙매스(BM)'의 해외 수출을 1년간 사실상 틀어막았다. 자국 내 거래를 강제해 핵심 광물의 외부 유출을 막고,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맞서 배터리 공급망 안보를 지키겠다는 명분이다. 미국산 BM 확보에 비상이 걸린 국내 재활용 업계는 규제 파장을 분석하느라 분주하다. 겉으로 보면 촘촘한 자국 산업 보호책 같지만, 현장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생태계를 조금만 뜯어보면 이번 조치는 치
2026-09-01 16:00 -
블록체인 칼럼 [블록체인 칼럼]토큰증권, 이제는 시행일에서 역산할 때다〈중〉증권사에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아니라 발행·구조화·판매·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새로운 자본시장 사업이다. IB 부문은 토큰증권에 적합한 기초자산과 발행 수요를 발굴하고 실사와 가치평가, 상품 구조화를 준비해야 한다. 리테일과 WM 부문은 투자자 수요와 판매·사후관리 체계를, 준법과 리스크관리 부문은 공시와 투자자 보호, 이해상충과 불공정거래 위험을, IT·정보보호 부문은 분산원장과 기존 증권시스템의 연계와 안정성을 점검해야 한
2026-09-01 16:00 -
이영의 넥스트 거버넌스 [이영의 넥스트 거버넌스] 〈26〉엎친 데 덮친 대한민국 청년세대'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한 때 대한민국의 가장 역동적인 드라마였다. 가난한 집안의 자녀도 공부하고 노력하면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바꿀 수 있었다. 개천에서 나온 수많은 용들은 개인의 성공담을 넘어, 대한민국이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살아 있는 역동적인 사회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풍경이 달라졌다. 개천보다 강남의 특정 동네에서 많은 용이 나기 시작했다. 부모의 소득과 사는 곳, 사교육과 해외 경험이 자녀가 얻을 기회의 크기를 좌우하
2026-09-01 16:00 -
조현래의 콘텐츠 脈 [조현래의 콘텐츠 脈] 〈17〉게임 제작비 세액공제와 글로벌 경쟁력게임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공제 도입 여부가 이슈다. 게임업계는 제작비 세액공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를 반영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다. 지난해에도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 논의가 있었지만 반영되지 못했다.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한국 게임은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4위다. 2024년 기준 게임수출액이 85억달러로 콘텐츠 전체 수출액의 60%를 차지한다. K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치
2026-08-31 16:00 -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58〉AI 에이전트 시대, 우리는 누구에게 질문할 것인가〈상〉“인공지능(AI)은 도구가 아니다. 행위자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저서 '넥서스'에 남긴 문장이다. AI가 스스로 정보를 처리하고, 그럼으로써 의사결정에서 인간을 대체한다는 뜻이다. 도구는 사람이 들어야 움직이고 행위자는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한다. 월요일 아침, 한 중견 부품업체의 구매 담당자가 화면을 연다. 주말 사이 AI 에이전트가 원자재 발주를 스스로 넣었다. 수량도, 거래처도, 납기도 지난주와 다르다. 로그에는 실행 시각과 결과 값
2026-08-30 16:00 -
ESG칼럼 [ESG칼럼] 핵심광물 공급망 '폐전자스크랩'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핵심광물 공급망과 순환경제를 동시에 겨냥한 의미 있는 제도 개편을 잇달아 내놓았다. 지난 6월에는 재활용 목적의 폐전기전자스크랩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수출입할 경우 기존 '수출입규제폐기물'에서 '수출입관리폐기물'로 전환해 신고만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어 7월에는 고철과 비철금속 수출을 신고 대상으로 전환하고, 순환자원 수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추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언뜻 보면 하나
2026-08-30 16:00 -
데스크가 만났습니다 [데스크가 만났습니다] 유용화 IPTV협회장 “전근대적 규제가 K콘텐츠 발목…통합미디어법으로 판 다시 짜야”“우리나라 미디어 법제는 여전히 '통제'가 기본입니다. 1980년대 국가 통제 수단으로 만들어진 방송법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미디어는 이미 대중의 삶, 그 자체가 됐는데 낡은 규제에 묶여 있는 사이 K콘텐츠가 자랄 토양까지 말라가고 있습니다.” 유용화 한국IPTV방송협회(KIBA) 회장이 현재의 미디어업계 상황에 대해 내린 진단은 단호했다. 그는 현재의 유료방송 위기를 사업자 개별의 문제가 아니라 미디어 생태계 전반이 낡은 규제 프레임에
2026-08-30 11:30 -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48〉답안지 훔치고 '가짜 인간' 만들고…'행동하는 AI' 통제하라#장면 1=“시험 문제를 풀랬더니 답안지를 훔쳐 왔다” 지난 7월 오픈AI가 자율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사이버 능력을 시험하던 중 예상 밖의 일이 벌어졌다. AI에게 주어진 임무는 사이버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AI는 문제를 정상적으로 풀기보다 정답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외부 시스템을 찾아 나섰다. 허깅페이스(Hugging Face)가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이 AI는 평가환경을 벗어나 외부 시스템에 접근했고, 데이터 처리
2026-08-27 16:00 -
전성민의 디지털 창업사 [전성민의 디지털 창업사] 〈8〉IT혁신의 숨은 엔진, 병역특례의 명암실리콘밸리의 창업이 차고(Garage)에서 이뤄졌다면, 우리나라 정보기술(IT) 혁신의 요람은 어디였을까? 벤처 1·2세대가 일군 눈부신 성과는 우연한 영감의 산물이 아니었다. 1990년대 테헤란로를 뜨겁게 달군 진짜 엔진은 바로 병역대체복무제도(전문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였다. 병역이라는 국가적 의무와 청년들의 커리어, 신생 벤처의 연구개발(R&D) 수요를 하나로 묶어낸 이 제도는 최고급 인재를 벤처 생태계로 쏟아부으며 유례없는 한국형 IT 압
2026-08-26 16:00 -
임성은의 정책과 혁신 [임성은의 정책과 혁신] 〈48〉AX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데이터의 벽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살예방 대책을 내놓고 있다. AI가 고위험군에게 먼저 전화를 걸고 상담을 연결하거나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기술은 분명 의미 있는 시도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만으로는 자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AI의 성능은 결국 데이터의 품질을 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정작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AI가 아니라 데이터다. 우리 사회에는 자살과 관련된 정보가 기관별로 흩어져 있다. 경찰은 심리부검 자료를 보유하고
2026-08-26 16:00 -
이진호의 퓨처로그 [이진호의 퓨처로그] 학교는 무엇을 위해 다퉈야하는가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다. 현재의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미래 불확실성을 확실로 바꾼다. 교육자는 그래서 그에 합당하는 존중과 권위를 받는다. 현재가 썩고 병들면 미래 존재와 지속은 불능에 빠진다. 작금 어느 경영·첨단기술분야 대학원대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보자니 현재를 통한 미래 대비와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과정의 작은 통증 쯤이 아니라, 어느 한쪽은 법적 단죄를 받을 일이 돼버렸다. 미래세대를 위
2026-08-23 13:00 -
김주한 교수의 정보의료·디지털 사피엔스 [김주한 교수의 정보의료·디지털 사피엔스] AI 팩토리와 생존의 무한 굴레찰리 채플린의 모던타임즈에서 인간은 컨베이어 벨트 속도에 맞춰 종일 나사만 조이는 부속품으로 전락했다. 알고리즘 속도에 맞춰진 플랫폼 노동에 이어 인간의 생각과 판단의 추출에 성공한 인공지능(AI)이 미래 인간 삶의 모든 활동을 예측하고 결정할까? 한나 아렌트는 저서 '인간의 조건'에서 인간의 '활동적 삶'을 '노동(Labor)' '작업(Work)' '실현(Action·행위)'의 3단계로 봤다. 노동은 생명 유지의 필수 불가결 조건이다. 삶에
2026-08-20 16:00 -
신혜권의 에듀포인트 [신혜권의 에듀포인트]〈59〉대입 사교육 심화, 수능 유형 때문일까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을 놓고 시끌 시끌하다. 국가교육위원회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보고하면서 수능에 서·논술형 문항을 도입한다고 했다. 국교위원장은 수능을 서·논술형으로 개편하면, 사교육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폭 넓은 독서만으로 충분히 시험을 대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학부모들은 반발한다. 수능이 서·논술형으로 개편되더라도 여전히 사교육은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오히려 서·논술형 평가
2026-08-17 16:00 -
박정수의 CEO 독서노트 [박정수의 CEO 독서노트]〈8〉잘 쉬는 기술우리는 늘 뭔가 하고 있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뭔가 한다는 것은 바쁘다는 뜻이다. 가끔 바쁜 것이 아니라 늘 바쁜 것, 뭔가 한다는 것은 언제나 분주하다는 뜻이다. 현대 사회에서 바쁨은 유능함의 증거이자 성실함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우리는 쉴 때조차 '내가 이래도 되나?' '자기계발을 해야 하나?'라며 불안해 한다. 하지만 이제는 멈춰야 한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뇌를 재충전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필요하다. 휴식의 양뿐
2026-08-12 16:00 -
전상욱의 AX시대의 고객경험 [전상욱의 AX시대의 고객경험] 〈11〉 AX시대 효율성이 만드는 비효율성의 가치소비자 행동 연구 분야 권위지 '저널 오브 컨슈머 리서치'에 발표된 최신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정면으로 마주한 마케터에게 매우 의미 있는 화두를 던진다. 연구는 소셜 미디어를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에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콘텐츠(Made with AI)'라는 라벨이 부착되는 순간, 소비자가 브랜드나 크리에이터에게 느끼는 정서적 유대감이 크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러한 현상의 기저에는 소비자 심리학의 주요 메커니
2026-08-09 16:00 -
이강우의 무지(無智) 무득(無得) [이강우의 무지(無智) 무득(無得)]견지망월(見指忘月) 역망기지(亦亡其指)“저 달을 보라는데, 왜 내 손가락만 보고 있는가?” 널리 알려진 이 말은 능엄경(楞嚴經)에 나오는 '견지망월(見指忘月)'의 가르침이다. 여기에서 '달'은 인간이 추구하는 진리, 본질 등 목적을 의미하며, '손가락'은 목적에 이르기 위해 사용하는 언어, 제도 등 수단을 뜻한다. 수단은 어디까지나 목적을 실현할 때만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어리석은 인간은 달(목적)을 까맣게 잊은 채, 손가락(수단) 자체에 맹목적으로 집착한다. 부처는 손가락(수단
2026-08-06 16:00 -
김태섭의 M&A인사이트 [김태섭의 M&A인사이트] 〈19〉패는 나눠줬다, 조합은 각자 몫이다“농부는 하늘을 탓하지 않는다.” 세상의 변수는 두 층위로 나뉜다. 인간의 의지가 개입할 수 없는 상수요인(constant)과,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가변요인(variable)이다. 하늘은 전자에 속한다. 때맞춰 내리는 비, 적당한 일조량, 서리 없는 절기 같은 것들이다. 파종과 경작은 후자에 속한다. 씨앗을 고르는 안목, 밭을 가는 부지런함, 물길을 내는 정성이 그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심리는 이 둘을 습관적으로 혼동한다. 흉작 앞에서 '기
2026-08-05 16:00 -
김종면의 브랜드 인사이트 [김종면의 브랜드 인사이트] ② 성공이 부른 그림자… K뷰티가 뜨자 짝퉁은 온라인으로 옮겨탔다지난 1회 칼럼에서 K브랜드 열풍의 빛과 그림자를 함께 짚었다. 세계가 K뷰티·K푸드에 열광하는 그 이면에서, 브랜드의 이름을 도용한 위조품이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특히 관세청이 지난해 적발한 위조물품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이 화장품이었다는 점은,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거둔 성과의 크기를 역설적으로 증명한다. 위조는 언제나 성공한 브랜드에만 따라붙는다. 아무도 찾지 않는 제품을 위조하는 사람은 없다. K뷰티가
2026-07-21 10:15 -
콘텐츠칼럼 [콘텐츠칼럼] K게임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제언올해 3월 말 발간한 2025 게임백서에 따르면 한국 게임 시장은 158억달러 규모로 글로벌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지독한 '착시 현상'이자, 곧 무너져 내릴 모래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냉정하게 계산기를 다시 두드려보자. K게임의 맏형 격인 넥슨은 이미 일본에 본사를 두고 그 가치가 일본 시장으로 귀속되고 있다. 한국 온라인 게임의 원천기술과 방대한 데이터의 결정체였던 위메이드의 '미르' 지식재산(IP)마저 최근 9200억원이
2026-07-13 16:00 -
이광재의 패러다임 디자인 [이광재의 패러다임 디자인]〈28〉 차선을 바꾸는 국가만이 살아남는다대한민국, 새로운 '기술 도로'를 설계할 시간이다 지금 세계는 속도의 경쟁이 아니다. 길의 경쟁이다. 누가 더 빨리 달리느냐가 아니라, 누가 새로운 길을 만드느냐의 싸움이다. 중국의 '차선 변경(환도초차·换道超车)' 전략은 이를 가장 분명하게
2026-04-26 16:00 -
서판길의 AI시대 뇌 탐구 [서판길의 AI시대 뇌탐구] 〈5·끝〉 뇌 오가노이드(brain organoid)인간의 뇌를 만드는 시대, 과학은 무엇을 책임져야 하는가 찰스 다윈(Chales Darwin)은 “과학의 목적은 새로운 진리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오류를 없애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학은 더 정교한 답을 향해 나아가지만, 진정한 전환점은 새로운 질문에서 시작된다.
2026-04-09 16:00 -
이현덕 대기자의 과학기술이 미래다 [과학기술이 미래다] 〈184·끝〉'개혁중의 개혁' 금융실명제, 전격 닻 올렸다“저는 이 순간 엄숙한 마음으로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조장에 관한 대통령 긴급 명령을 발표합니다. 금융실명제가 실시되지 않고는 이 땅의 부정부패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없습니다.” 1993년 8월 12일 오후 7시 45분.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TV와 라디오
2026-03-24 17:00 -
우리가 AX 주역 [우리가 AX 주역] 〈77〉카이로스랩, 소재 특화 '데이터 파운드리' 시대 연다하나의 신소재가 상용화되기까지 통상 10년 이상의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된다. 카이로스랩은 수만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 이 과정을 인공지능(AI)으로 혁신한다. 소재 분야에 특화한 AI 솔루션으로 '데이터 파운드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나섰다. 버려지는
2026-02-23 17:00 -
송민택의 D-엣지 [송민택 교수의 D-엣지] 스테이블코인, 논쟁의 기준을 바꿀 시점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발행 주체라는 좁은 틀에 갇혀 있다. 최근 논쟁은 디지털 결제 환경에서 어떤 구조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문제와 맞닿아 있다. 글로벌 시장이 제도 정비를 마치고 운영과 실행 단계로 이동한 상황에서, 국내는 발행 주체의 자격을 둘러싼 논쟁에
2026-01-12 16:00 -
사이언스온고지신 [사이언스온고지신]〈끝〉'킴사이버랩'으로 여는 제조 AX의 길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열풍이 거세다. △연구개발(R&D) △설계 △생산·제조 △시험·검사 △운전·유지·보수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전반에 AI와 디지털 기술 접목은 신제조업으로 도약하는 필수 코스가 됐다. 문제는 우리 산업 허리이자 경쟁력 근간인 중소·중
2025-12-29 15:01 -
대한민국과학자 [대한민국 과학자]〈끝〉 황민호 DGIST 교수, “차세대 연성 수술로봇과 로봇 조작·자동화 기술을 현실로”“로봇 연구의 목표는 논문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며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기술입니다.” 황민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는 수술로봇과 로봇 조작 기술을 연구하는 공학자다. 황 교수가 이끄는 '서지랩(SurGLab:Surgical Ro
2025-12-29 14:00 -
손병채의 센스메이킹 [손병채의 센스메이킹] 〈101〉기업 성공의 가정들을 점검해야 할 때세계은행의 최근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 보고서는 2026~2027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약 2.5%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는 과거 10년 평균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연합(EU) 역시 같은
2025-12-17 16:00 -
박영락의 디지털 소통 [박영락의 디지털 소통] 〈42〉부천시와 충주시, 지자체 디지털소통의 기준점을 제시하다공공기관의 경우 법과 제도, 그리고 공익성을 앞세운 콘텐츠 운영 등으로 성과를 내기에는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디지털 소통은 기존 공공의 딱딱한 정책이야기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기존의 관의 이미지를 순화시키면서 효과
2025-12-08 16:00 -
황보현우의 AI시대 [황보현우의 AI시대] 〈43〉AI발(發) '낙수 효과'가 필요하다요즘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가 뜨거운 화제다. 송명구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배우 류승룡이 연기한 '김낙수'를 통해 대기업 25년차 중년 직장인의 치열한 일상과 세대적 고민을 생생하게 그린다. 필자 역시 과거
2025-11-20 16:00 -
여호영의 시대정신 [여호영의 시대정신] 〈38〉가계 품목 다양성이 관광인프라20년 만에 캐나다 동북부 퀘벡시에 관광차 다녀 왔다. 퀘벡시는 프랑스 풍에, 프랑스 언어가 영어와 함께 공용 언어로 지정돼 사용되고 있다. 도로 표지판도 불어로 되어 있다. 캐나다로 독립되기 전에는 프랑스가 경영했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 도시는 400
2025-11-12 16:00 -
통신칼럼 [통신칼럼]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 보호막, 바이오 레이더 센서의 시대전쟁터에서 적을 탐지하던 레이더 기술은 이제 우리 집 안에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감시자로 변모하고 있다. 바이오 레이더 센서는 비접촉 방식으로 생체 신호를 감지하며, 고령자 돌봄부터 응급 상황 대응까지 일상의 안전을 책임지는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레이더(RA
2025-09-01 16:00 -
이상직 변호사의 창의와 혁신 [이상직 변호사의 창의와 혁신] 〈65〉소버린 AI, 조선백자에 길이 있다 (하)조선백자의 성공은 어떻게 이뤄진 걸까. 조선 초기엔 분청사기가 유행했다. 청자를 만들던 흙으로 그릇을 만든 뒤에 하얀 흙과 유약을 발라 굽는다. 도자기 겉면에 상감, 인화, 귀얄 등 다양한 기법으로 꽃, 물고기 등 무늬를 입혀 다채롭게 했다. 그러나 새로운 왕조인 조선
2025-07-28 16:00 -
新통상질서 칼럼 [新통상질서칼럼] 관세 중심 '미국 우선주의' 통상정책의 부활과 우리의 대응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미국의 통상정책은 다시 5년 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동맹국과의 관계 복원에 힘써왔던 바이든 행정부와는 달리,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국 뿐 아니라 동맹국과 우방국을 대상으로 관세 부과를 위협하며 미국의 대내외적 문제 해결에 활용하고 있
2025-02-18 16:00 -
김경진의 디지털 트렌드 [김경진의 디지털 트렌드]〈20〉AI 에이전트 시대에 대한 준비약 10여년 전, 영화 '그녀(HER)'에서 많은 데이터를 확인해 처리하고, 다가올 일정을 미리 알려주는 인공지능(AI) 비서의 모습이 등장한 적이 있었다. 이러한 AI 비서의 모습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생성형 AI를 넘어 AI 에이전트 시대가 도래하
2025-01-05 16:00 -
송민택 교수의 핀테크 4.0 [송민택 교수의 핀테크 4.0] 디지털금융 2024, 정체와 도약의 갈림길2024년이 저물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정세 불안과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진 한 해였지만, 혁신 기술 기반 디지털금융은 여전히 금융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 현안을 되짚어보자. 글로벌 시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폭발적 성장이 금융 서비스를 혁신시키며 새로운
2024-12-30 16:00 -
이경배의 AI 레볼루션 [이경배의 AI 레볼루션] AI, 반도체 그리고 양자컴퓨터기술의 혁신적 발전은 예상을 뛰어 넘는다. 사람과 대화하는 인공지능(AI)이 등장해 사람의 지식 수준을 뛰어넘는 인공일반지능(AGI)으로 발전하고, 기존 처리 속도 수십 배에 이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탑재한 컴퓨터가 양산되며, 슈퍼컴퓨터로도 수억만 년 이상 걸
2024-12-22 16:00 -
헬스케어 대전환 [헬스케어 대전환]해외시장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 K바이오, K테크 기업최근 필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장을 갔다. 그곳에서 의료바이오 관련 사업을 하는 한국인 기업가들을 만났다. 인도네시아까지 와서 사업을 하는지 묻는 내 질문에 한 분은 “수년간 많은 자금과 시간을 들여 개발한 제품을 출시해 1년 남짓 매출이 좋았지만 주춤하길래 조사
2024-12-19 16:00 -
김미경의 '길 위의 미술' [김미경의 '길 위의 미술'] 현대인의 뜨거운 감자 미술향유2019년 말 기술 기반의 온라인 미술 실감체험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기획했다. 판교IT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미술 스타트업을 설립하며 입주 조건인 정보기술(IT) 기반 앱을 개발하게 됐다. 2020년 초 급작스레 닥쳐온 재앙을 대비한 준비는 아
2024-12-17 16:00 -
모빌리티 포럼 [모빌리티칼럼] 고령 사회와 한국 모빌리티의 미래세계적으로 모빌리티 혁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적 철도 회사 지멘스는 지멘스 모빌리티를 통해 통합교통서비스(MaaS)를 전면에 내세운 모빌리티 혁신을 선언했고, 우버도 수요대응형 셔틀 서비스를 시작하며 대중교통 시장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전통적 대중교통 시장에도
2024-12-17 16:00 -
Who Are You? [Who Are You?] 재즈뮤지션 오수경, '매일이 기쁜 재즈소통 여제'K-콘텐츠 시대를 맞은 최근, 제작사나 플랫폼 등 관련 업계에서는 매력 있는 신예들을 기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본지는 유튜브 기획 'Who Are You?'를 편성해 영화, 드라마, 음악 등 콘텐츠는 물론, 방송과 소셜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신예
2024-10-14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