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올해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활성화에 기여한 대전광역시, 충남도청, 한국중부발전, LG유플러스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2016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에서 열렸다.
대전광역시, 충남도청, 한국중부발전은 지자체 행사에 탄소중립을 도입했으며, LG유플러스 사회취약계층 1500세대에 `에너지 홈 IoT`를 무상기부해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했다.
지자체 부문 우수상은 11월말 기준으로 광역지자체 중 인구 1인당 최대 감축성과를 올린 강원도(37.25㎏)와 그 뒤를 이은 경상남도(22.52㎏), 경기도(20.68㎏)에 수여됐으며, 원주시·양산시·안양시도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업부문에서는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소니코리아가 기부감축 1위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직접감축 1위는 45만 그루의 식수사업을 벌인 삼성물산이 차지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