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12개 大·분당서울대병원과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업무 협약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11일 판교 중소·중견기업 기술혀신센터에서 12개 대학교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산학 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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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는 가천대, 경희대, 단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등 판교 인근에 캠퍼스를 둔 5대 대학교와 광운대, 국민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숭실대, 연세 등 서울 소재 7개 대학교가 참여했다.

중기청은 이들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기획, 신제품 아이디어 제공 등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기술애로 해결 지원 및 협력 연구개발(R&D)지원 △기업 수요 발굴 및 기술 매칭 지원 △인력 기술 교육 및 관련 최신 기술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학교 및 대학병원 관계자들 외에도 윤석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 최철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기업의 기술애로 및 R&D 수요를 발굴하고 기술자문, 협력 R&D 등으로 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영섭 청장은 “오는 10월 판교 2밸리에 조성될 연구개발서비스파크 및 창업존과 연계해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2단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중소·중견기업이 기술전문기업, 창업기업 등과 협력하는 산-산간 개방혁 혁신을 촉진하는 등 산학연간 교류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