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30' 독일 IFA서 첫 공개···V시리즈 첫 예약판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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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30' 독일 IFA서 첫 공개···V시리즈 첫 예약판매도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이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에서 베일을 벗는다. LG전자가 IFA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발표하는 건 처음이다.

LG전자는 9월 1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7 개막 하루 전날 V30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V30은 2015년 'V10', 2016년 'V20'에 이은 LG전자 세 번째 V시리즈 스마트폰이다.

LG전자가 IFA 2017에서 V30을 선보이는 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전략 스마트폰으로 가치가 충분하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기존에는 G시리즈만 MWC 등 글로벌 전시회에서 공개했다.

LG전자는 V30 흥행을 위해 V시리즈 처음으로 예약 판매도 한다.

언팩 행사 이후 1~2주 동안 이동통신 3사 예약 판매를 하고 9월 중에 정식으로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80만원대 후반(64GB 기준)이 유력하다.

LG전자는 V30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사용하고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전작과 확실한 차별화를 시도했다.

2014년과 2015년 곡면형 스마트폰 G플렉스 시리즈에 OLED를 탑재한 적은 있지만 V시리즈 OLED 채택은 처음이다.

디자인도 변경했다. LG G6처럼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 기존 V시리즈 제품과 다른 디자인을 선보인다. 후면에는 듀얼카메라, 전면에는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했다.

V30에는 3200mAh 용량 일체형 배터리가 내장됐다. V시리즈 탈착형 배터리와 다르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하기 위한 선택인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가 들어간다.

LG전자는 V시리즈에 특화된 뛰어난 음향 DNA를 V30에도 지속한다. 전작보다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ESS 신형 쿼드 DAC를 탑재한다. 3.5㎜ 헤드폰 잭은 유지한다.

내장메모리는 32GB, 64GB, 128GB 세 가지로 구분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힐 계획이다.

스마트폰 전문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세계인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전시회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발표하는 건 V30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된다”면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갤럭시노트8, 아이폰8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어느 때보다 완성도에 집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V시리즈 스마트폰 출시일·출고가>

V시리즈 스마트폰 출시일·출고가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