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주연배우 박서준이 군대에 대해 언급했다.
박서준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 무비락 제작)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박서준은 인터뷰 중 군입대 질문에 대해 "21살에 군입대 했다. 빨리 다녀온 건 아니다. 평범하게 다녀온 것인데 이쪽일(연예계) 하는 분들에 비해 빨리 간 것처럼 보이는 것뿐"이라고 전하며 "경찰대생을 연기하며 군대 생각이 나긴했지만 난 예비군도 끝났다"고 말했다.
앞서 박서준은 2011년 7월 군 입대했으며, 이후 대중에게 까방권(까임방지권) 획득 배우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박서준은 오는 9월 헌병대 입대를 앞둔 강하늘을 언급하며 "걱정이 안 된다. 정말 잘할 것 같다. (헌병대에) 이미 강하늘을 다들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현장경험 전무한 경찰대생이 책으로 배운 대로 예측 불가한 상황을 돌파하는 과정을 군더더기 없이 그려냈다. 오늘 8월 9일.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