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오늘 대만과 맞붙는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FIVB 랭킹 10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꺾고 8강 플레이오프 E조 1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1시 F조 4위 대만과 준준결승전을 치룰 예정이다. 양효진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 향후 경기 참가 일정은 불투명하게 됐다.
한편,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13일 2018 세계배구선수권대회 아시아 지역 예선 A조 중국과의 경기(이란 아르다빌)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