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은 누구? 희귀병 극복한 간판 아나운서 출신…서울시 최초 홍보 담당관 역임

사진=정미홍 페이스북
사진=정미홍 페이스북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이력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미홍은 KBS 아나운서 출신이다. 1982년부터 1993년까지 KBS 간판 아나운서로 근무하며 서울시 최초 홍보 담당관을 역임했다. 특히 1988년에는 서울 올림픽 메인 MC를 맡기도 했다.


 
또한 정미홍은 과거 희귀 난치병 루푸스를 극복한 사실로도 유명하다. 루푸스는 피부, 관절, 혈액과 신장 등 각 기관과 조직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 질환이다.

정미홍은 15년간 루푸스 투병 생활을 하며 장기간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고 사망위기도 두 번이나 겪었다고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한편, 정미홍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숙은 대통령 전용기에 반입 금지된 나무, 음식물 들을 실어 날라서 또 국가망신을 시키고 있다”며 “취임 넉달도 안돼 옷 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 옷을 못 해 입어 한 맺힌 듯한 저렴한 심성을 보여준다”고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공개 비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