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엘의 이중성, 일본에서도 뛰었으면서 인종차별을? 너무하네!
구리엘이 다르빗슈를 상대로 동양인 비하를 한 가운데 그의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구리엘은 먼저 한국 야구팬들에게는 조금 익숙한 존재이다. 왜냐하면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 9회, 한국의 마무리 투수 정대현에게 병살타로 물러난 타자이기 때문.
구리엘은 2014년 쿠바를 떠나 일본프로야구(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진출했다. 당시 쿠바야구협회는 구리엘의 연봉 100만 달러 중 10%를 수수료로 챙겼다.
그는 또한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등 두 차례 올림픽과 세 차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바 있다.
쿠바리그에서 15시즌 동안 타율 0.355, 250홈런, 1천18타점을 기록한 강타자이기도 하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