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과다 노출시 사망위험 증가…피해 예방에 좋은 음식은 뭐가 있을까?

사진-연합뉴스TV캡쳐
사진-연합뉴스TV캡쳐

미세먼지가 일주일 동안 이어질 경우 사망위험이 3.4%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누리꾼들의 관심이 미세먼지 예방으로 쏠리고 있다.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우리 주위의 아주 작은 먼지를 말한다. 미세먼지 피해를 예방하려면 폐를 깨끗하게 해주는 음식을 섭취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폐의 독소 배출 작용을 촉진시킨다.

 

생강도 미세먼지 예방에 좋다.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강력한 살균 기능을 갖고 있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기관지와 폐의 점액 분비를 늘려 폐의 표면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사과나 연어도 마찬가지다. 사과의 케르세틴 성분은 폐 주변 활성산소를 제거해 폐근육의 탄력성을 높여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을 준다. 연어 속 비타민D와 오메가3 성분은 폐 질환을 막아주므로 정화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한편, 김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은 일본·중국 연구팀과 공동으로 한국, 일본, 중국의 28개 도시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하는 경우의 사망위험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