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제 씨가 전 부인 도도남 김미나 씨와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을 상대로 승소한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조용제 씨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화나고 짜증나는 건 (강용석이 주장하는) 남자사람, 여자사람 친구가 사실이라면 처음부터 말했어야 하지 않냐. 그 전부터 내가 알았어야 하는 일이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거짓말하고 말 바꾸고 그렇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제 씨는 "강 변호사에게 여쭙고 싶은 건 그 분이 언론을 통해 불륜 아니고, 사람 친구라고 확실하게 단정 지었는데 그럼 이에 상응하는 자료들이 나한테 있다면 다 공개해도 좋다는 걸로 받아 들여도 되나“고 일침했다.
또한 그는 "두 사람(강용석 도도맘)간의 부적절한 관계라는 증거를 가지고 계신 것이냐"는 질문에 "거짓말을 할 때마다 그 증거를 다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