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민기의 자필 유서가 발견됐으나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故 조민기가 숨진 아파트의 지하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물건 위에서 그가 남긴 A4용지 6장 분량의 유서를 찾았다고 전했다.
유서에는 "그동안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족들의 입장을 고려해 나머지 내용은 공개되지 않을 예정.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가해자는 절대 가해자일뿐이다.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2차충격까지 주고 떠나버린 비겁한 가해자",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범죄의 면죄부가 될 수 없어요", "죄값을 받아야지...", "어떻게든 살아서...죗 값 치루고 피해자나 가족들 앞에서 반성하며... 당신의 자유로 행한 범죄에 대해서 쏟아지는 비난과 결과에 대해서는 당연히 책임을 지고 감내해야지 ", "잘못을 했으면 벌은 받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