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아내 김수경보다 서경석이 더 좋다?…첫 부부싸움 일화 '재조명'

사진=이윤석 김수경 부부의 과거 일화가 새삼 화제다.
사진=이윤석 김수경 부부의 과거 일화가 새삼 화제다.

개그맨 이윤석과 그의 부인 김수경 한의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윤석 김수경 부부의 과거 일화가 새삼 화제다.
 
이윤석은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 3'에 출연해 아내 김수경과 싸운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이윤석은 "서경석 때문에 부부싸움을 한 적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윤석은 "새벽 2시경 서경석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 '윤석아, 외롭다'라고 말했다"며 "평소에 보지 못했던 친구의 모습에 놀라 바로 달려 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경석과 함께 술을 마시다 아침 7시가 되어서야 집에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이윤석은 "아내는 말도 하지 않고 나갔다 온 나에게 화를 내며 '경석이 오빠가 좋아 내가 좋아?'라고 질문을 했고 어이없는 질문에 화가나 '경석이가 좋다'고 답해 아내가 큰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출연자들은 이윤석에게 너무 했다고 구박하며 아내편을 들어 이윤석을 무안하게 만들었다. 부부싸움의 원인 제공자였던 서경석은 처음 듣는 얘기라며 이윤석의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윤석 김수경 부부는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