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스트데이터센터, 인터넷서비스기업(ISP) 간 BGP 연동 및 IX 구축

이호스트데이터센터, 인터넷서비스기업(ISP) 간 BGP 연동 및 IX 구축

글로벌 서버호스팅, 코로케이션 기업 이호스트데이터센터(이하 이호스트IDC, 대표 김철민)는 인터넷서비스기업(ISP) 간 BGP 연동 및 IX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버 간 전용회선 구성 및 BGP연동으로 망 안정성을 확보해 기존보다 고품질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전망이다.

Internet eXchange (IX)는 기업간 비용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로 정책을 협의하여 피어링(Peering, 직접접속)을 맺고, 이를 통하여 상호간 트래픽을 연동하는 서비스다. 기업 간 피어링을 맺기 위해서는 BGP(Border Gateway Protocol)라는 라우팅 프로토콜을 이용하는데, BGP를 통해서 네트워크 경로와 BGP 속성(Attribute)등을 AS라우터 간 학습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관리자가 기업간 상호 협의한 피어링 정책을 세울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담당자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이호스트IDC는 트래픽 교환 비용 절감과 함께 인터넷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업체는 17개국에 자체 IDC팜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74개국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서버호스팅 및 코로케이션, 디도스, CD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탄탄한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퍼블릭 클라우드 컨설팅 등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수산INT와 ‘VM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안에 특화된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 미래 위협에 대응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보안의 문제로 클라우드 도입을 미뤄왔거나 가상화폐 거래소 구축 등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싶은 고객은 이호스트IDC를 통해 안정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업체는 사명을 이호스트IDC에서 이호스트ICT로 변경할 예정이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