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대 2020 예비창업패키지 성과]정인호 창업지원단장…스타기업 초석 마련

정인호 창업지원단장
정인호 창업지원단장

-예비창업패키지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은 단계별 창업사업화 지원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패키지는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금,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패키지 사업이다. 우선 예비창업자들의 초기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전담멘토링, 역량강화 교육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이후 성공적인 시제품제작과 초기사업 안착을 위한 정기간담회, 워크숍, 시제품시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성과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템을 갖춘 예비창업자 31명을 선정해 협약기간 동안 16억여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그 결과 협약기간 동안 52명의 일자리 창출효과와 12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2019년 사업 결과물과 비교했을 때 약 7배 이상의 매출성과를 달성, 발전가능성이 기대된다.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조언을 한다면.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도전하는 고민 중 가장 큰 하나는 '초기자금'이다. 좋은 아이디어를 제대로 선보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금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을 통해 초기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또 시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변수를 예측해야 하고 새로운 시장 경쟁자 등장을 파악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예비창업자들은 창업하기 전 충분한 교육을 받고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미리 알고 창업하는 것이 좋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