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미국시장에 대한 청소기 수출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시장에 수출하기 시작한 진공청소기가 현지 소비자잡지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최근 판매량이 늘어나기 시작함에 따라 당초 5만대로 잡았던 대미 수출계획을 10만대로 상향조정하고 수출제품 다양화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미국형 제품인 직립형(Uplight) 진공청소기 수출을 재차 본격화하고 핸디형 진공청소기를 수출용 제품에 추가한 데 이어 이달말께 미국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스틱형 제품 5000대를 마켓테스트용으로 선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그동안 캐니스터형 중심이었던 대미 수출용 진공청소기 종류를 총 4종으로 확대, 백화점이나 딜러숍 등 현지 유통점들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부터 캐니스터형 제품으로 미국시장에 첫 진입한 데 이어 10월부터는 미국형 제품인 직립형(Uplight) 진공청소기를 개발, 연간 1200만대 규모인 미국시장 공략을 추진해 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