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곳 가운데 3곳이 올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가 최근 30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의 자금실태 및 추석자금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업체중 74.8%가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변, 지난해 70.8%보다 4.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수준은 「기본급기준 100%」를 지급하겠다는 기업이 55.9%로 가장 많았고 「50% 지급」과 「150% 이상 지급」이 각각 38.7%, 5.4%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자금사정을 보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가 50.3%로 나타났는데 이는 올 6월말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것이어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통수준」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35.3%, 「원활하다」고 대답한 업체는 14.4%에 불과했다.
자금 곤란의 원인으로는 「판매대금 회수지연」이 6월말 조사때보다 13.8%포인트 증가한 43.9%였으며 「판매부진」과 「제조원가상승」이 각각 28.6%와 15.9%를 기록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