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현대택배 등 택배업체들이 집 근처에서 택배 물품을 부치거나 찾아갈 수 있는 취급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취급점 확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현대택배(대표 최하경 http://www.hyundaiexpress.com)는 이미 취급점 계약을 맺은 현대주유소·LG25·세븐일레븐에 이어 훼밀리마트와도 새로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계약까지 완료하면 현대택배는 국내 편의점의 85%를 취급점으로 확보하게 되며 이후 연말까지 편의점을 포함, 보유 취급점수를 3000여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비디오숍 체인업체에 관심을 갖고 취급점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현대택배의 취급점수는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다.
SK주유소·LG주유소·우체국과 개인 취급점을 합해 이미 1만2000여개의 택배 취급점을 확보하고 있어 비교적 여유있는 입장을 보이던 대한통운(대표 곽영욱 http://www.korex.co.kr)도 다시 취급점 확대에 나섰다. 대한통운은 지방 단위 점포가 많은 금융업체와 취급점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대표 김인진 http://www.hanjin.co.kr)은 새마을금고와 SK주유소에 이어 LG정유와 취급점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CJGLS(대표 신승훈
http://www.cjgls.co.kr)는 제일제당 계열의 체인 제과점인 「뚜레주르」를 택배 취급점으로 확보해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같은 택배업체의 취급점 확대는 택배물량의 확보뿐만 아니라 택배업체가 항상 고객과 가까이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으로 이에따라 취급점이 다루는 택배물량에 관계없이 택배업체의 취급점 확대전략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