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50%가 인터넷 브라우저 실행시 가장 먼저 사용하는 시작페이지로 다음, 네이버, 야후코리아를 설정해 놓는 등 국내 상위 몇개 사이트에 인터넷 이용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IT조사 전문기관 IRC(대표 김정관)가 자동로그파일 전송프로그램을 사용해 1000명의 네티즌이 설정해둔 시작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시작페이지로 가장 많이 설정돼 있는 사이트는 다음(22.2%), 네이버(15.1%), 야후코리아(12.7%)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네이버의 경우 10월 이후 한게임 인수와 넥서치 등 검색기능의 강화 등에 힘입어 야후코리아를 제치고 두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라이코스(3.3%), 하나넷(2.8%), MSN(2.6%) 등의 순으로 상위 3개 업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라이코스의 경우 최근까지 다음, 네이버, 야후코리아 등과 비슷한 비율을 유지했으나 이번 조사 결과 상위 3개 업체와 10% 가까운 격차가 벌어져 포털시장의 변동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또 시작페이지의 경우 검색엔진 사이트(35.6%)와 대형 포털사이트(31.6%)가 전체의 67.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