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01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7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문화관광부와 스포츠조선,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 올 한해 출시된 국산 게임을 대상으로 게임성과 상품성 등을 평가해 국무총리상인 대상과 장르별 우수상(문화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게임 분야의 오스카에 해당하는 만큼 게임 업체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올해 출시된 각종 인기게임들이 빠짐없이 출품됐다. 심사위원회(위원장 권준모 경희대 교수)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실시해 △PC 게임 5종 △ 온라인 게임 4종 △아케이드 게임 3종 △모바일 게임 3종을 대상 후보작으로 골랐다.
심사위는 행사 바로 전날인 17일 최고 대상 1개 작품과 각 부문별 우수상을 가리게 된다. 수상작이 시상식 바로 직전 판가름나기 때문에 당사자는 물론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을 찾은 관객, 시청자들은 봉투를 여는 마지막 순간까지 가슴을 졸이며 결과를 지켜보는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대상과 우수상 등 본상 이외에도 △게임그래픽 △프로그래밍 △게임시나리오 △게임음악 △게임방송 △프로게이머 △교육 아동용 게임 △인기게임 △게임캐릭터 등 특별상 10개가 추가돼 총 17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뤼진다.
또 올 한해 게임산업과 문화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공로상도 주어진다. 경쟁을 통해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가리는 동시에 푸짐한 상훈으로 올 한해 게임업계를 정리하는 풍성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 게임 대항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대규모 버라이어티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인기 게임캐스터 정일훈·최은지가 진행하는 시상식은 인기게임 ‘화이트데이’의 동영상으로 팡파르가 울려 퍼지게 되며 신세대 가수 ‘유리’와 올 가요계 최대어로 꼽히는 ‘왁스’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북돋는다.
스포츠조선과 전자신문이 각각 선정하는 특별상 6개 부문이 발표되고 각 장르별 우수상, 공로상, 아마추어 게임상 등의 시상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올해 최고의 게임인 ‘대상’이 발표되면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게 된다. 길수현, 전용준, 정소림, 박민아, 최상용 등 인기 게임방송인과 함께 임요환, 기욤 패트리 등 국내 간판급 프로게이머들이 시상자로 나선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게임대상은 게임전문채널인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게임 이벤트에 있어 국내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온게임넷 이벤트팀(연출 박창현)이 진행을 맡아 현장의 감동을 화려한 영상으로 안방에 속속 전달하게 된다. 19일 오후 2시, 23일 오후 7시에는 각각 녹화 방영된다. 행사 문의 게임종합지원센터 사무국 (02)3424-4133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