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디지털 지자체` 합격점

 충남도가 보유한 PC는 모두 2647대로 공무원 1인당 1.06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서의 97.7%를 전자결재로 처리하고 있으며 출장 신청시 결재에서 여비 지출까지 모두 자동화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 정보화담당관실(담당관 박순규)은 최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체신청·교육청·한국통신 등 유관기관과 김창봉 공주대학교 교수 등 학계 인사, 새마을운동 충남지부 등 민간단체로 구성된 정보화촉진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역 정보화의 진전이 빠르게 이뤄지는 편이라고 진단했다.

  충남도는 정보화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공무원 1인 1PC 갖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 95년 PC 보급이 513대 18%에 머물던 것이 올해 목표치를 106%로 초과달성했으며 출장결제시스템과 영상회의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으로 7억2000만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디지털방의 경우는 도내 읍·면·동·공공도서관 등 218개소에 조성, 운영중이며 공무원 614명, 주민 210명 등 모두 824명을 디지털 리더로 지정, 대민 정보화 교육에 활용하는 등 디지털 도민 육성과 정보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자원의 디지털화를 위해서는 인터넷상에 ‘사이버 백제역사문화관’과 한국의 약초 지식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영중이다.

 또 도·시군간 정보 통합을 위해 통합망관리시스템(NMS)을 구축해놓고 인터넷 속도도 10Mbps에서 45Mbps급으로 개선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식행정체계 구축을 통한 디지털 지방정부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내년까지 모든 공무원의 중·고급 OA능력 확보에 전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