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홍창선)이 올해 리더십과 경영마인드를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방학을 이용해 해외연수를 다녀오거나 군부대 등에 일정기간 입소,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KAIST는 우선 오는 15일 해군사관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학생들이 방학 때 해사에 입소, 사관생도처럼 교육과 훈련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미국 암벡스벤처그룹 이종문 회장과 공동으로 ‘엔터프러너십(기업가 정신)센터’를 설치하고 경영 관련 부전공제를 도입한다.
KAIST는 지난해 봄 학기부터 석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좌’를 운영해왔다.
장순흥 기획처장은 “올해 이공계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지식을 섭렵할 수 있도록 학계는 물론 재계 최고경영자와 문화예술가들도 강사로 초빙하는 등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