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유기반도체 워크숍 개최

 초소형·초박막 디스플레이, 입는 컴퓨터 등을 실현시킬 꿈의 플라스틱 반도체기술의 연구성과물과 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오길록)은 정보통신부·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원내 대강당에서 ‘제2차 유기반도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12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 동향을 발표하고 유기반도체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산·학·연 공조체제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ETRI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유기반도체 디스플레이와 현재 연구가 진행 중인 유기반도체 소재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능동소자기술도 공개된다.

 유기반도체기술은 반도체 특성을 나타내는 유기소재, 즉 플라스틱만을 이용해 반도체소자를 제작하는 것으로 기존 실리콘 반도체와는 달리 저온공정으로 염가에 생산할 수 있고 종이처럼 가볍고 유연성이 뛰어나 산업적 가능성이 무한한 신기술 분야다.

 도이미 플라스틱표시소자팀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유기반도체 분야의 국내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기술 및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