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13일 “839전략에 따라 구축하는 광대역통합망의 콘텐츠 수요가 현재 e러닝에서 e거번먼트로 발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839전략 등 주요정책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초고속인터넷 사업의 성장성에 비관적인 시각이 많으나 EBS수능 인터넷 방송을 계기로 인터넷 개인교육 수요가 커가는 시점”이라며 “다음 단계는 가정에서 하나의 PC로 정부서비스를 한번에 받는 e거번먼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또 “송도는 IT와 바이오, 대덕은 과학기술 R&D 등 지역별로 입지를 살려 경제특구로 지정될 것이며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엔 뉴미디어, 제주도에는 세계 최대의 텔레매틱스 시범서비스를 벌일 계획”이라며 유럽 기업인의 투자를 제의했다.
그는 또 초고속인터넷의 보편적서비스 편입 시기를 묻는 질문에 “모든 국민이 인터넷을 사용하게 하는 큰 사업인 만큼 대통령의 복귀 이후에 큰 그림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간담회에는 오스트리아,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 불가리아 등 유럽국가 주한대사들과 지멘스, 필립스, BMW 등 주한 유럽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진 장관의 강연을 마친 뒤 DMB시연과 정통부 유비쿼터스 드림관을 견학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