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통신업계, 니가타 지진 지역 요금감면

 일본 통신업계가 니가타현 쥬고시 지진 피해자들에게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텔레콤은 오치야시 등 피해 지역 이용자 약 5만명에게 10∼11월 전화요금 및 인터넷 접속 요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NTT동일본은 전화를 사용하지않은 기간 동안 기본료를 면제하고 피해에 따른 건물 파손 등으로 전화 회선 이전공사가 필요할 경우 공사비를 제공키로 했다.

소프트뱅크그룹 역시 오치야시 등에 사는 비대칭 디지털가입자선(ADSL) 서비스 ‘야후 BB’고객들에게 이용자의 10∼11월 분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 KDDI, 보다폰 등도 요금 면제를 검토 중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