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한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 한·EFTA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1차 협상에 들어간다.
외통부는 17일 한·EFTA 첫 협상 계획 발표를 통해 이번 협상에서 △상품무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철폐 △서비스무역 자유화 △투자확대 △정부조달 △지적재산권 △경쟁정책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는 전체 회의과 함께 △상품무역 △통관절차 및 원산지 △서비스 및 투자 등 분과별 협의가 진행되며 이슈별 주요 쟁점과 향후 작업계획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실시된 ‘한·EFTA간 FTA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에서는 FTA 체결로 양측의 국내총생산(GDP)과 교역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측에서는 이번 협상에 김한수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재정경제부·산업자원부·농림부 등 관계부처에서 39명이, EFTA측에서는 크리스티앙 에터 스위스 경제부 EFTA 국장을 수석대표로 EFTA사무국, 4개 회원국 40여명이 참석한다.
EFTA는 유럽연합(EU)에 가입하지 않은 스위스·노르웨이·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 등 4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1960년에 출범했다.
양측은 지난해 12월 한·EFTA 통상장관회의에서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2005년내 협상 타결에 합의한 바 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