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부산 정상회의,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등이 올해 우리나라의 주요 대외 통상환경이 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업계의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2005년 주목해야 할 10대 대외통상 환경’ 보고서를 작성, 23일 발표했다.
무역협회는 10대 대외 통상환경으로 △APEC 부산 정상회의 △FTA 확대 △WTO DDA 협상의 실질적인 전개 △WTO 출범 10주년과 후임 사무총장 인선 △남북경협 확대와 원산지 관련 조치 △미국과의 통상마찰 분야 변화 △중국내 산업재산권 보호 △유럽연합(EU)의 환경규제 △일본과 다자협상 공조 △섬유쿼터 폐지와 세계 섬유교역시장 재편 등을 한국의 10대 통상 환경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3차 APEC 정상회담은 한국이 국제적 주목을 받는 흔치 않는 기회인 만큼 한국은 주요국 정상들과 FTA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을 통해 개방형통상국가의 이미지를 구축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한·미 통상관계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특별히 개선되거나 악화되지는 않겠지만 마찰 분야가 과거의 자동차, 철강에서 정보기술(IT), 지적재산권 등으로 바뀔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아울러 중국내 한국기업의 산업재산권 보호 문제가 새 쟁점으로 부각될 것이며 일본과는 다자협상 공조노력 지속 여부가 현안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